테일러 스위프트,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 발표!

초기 1~6집 앨범의 음원 권리 회수 후 첫 신작이다.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중인 테일러 스위프트(2024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중인 테일러 스위프트(2024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규 12집 앨범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을 공식 발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위프트는 이날 자정 공개된 인기 팟캐스트 '뉴하이츠'의 차회 예고편을 통해 "제 새 앨범이에요"라며 직접 앨범 제목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LP(레코드판) 버전으로 보이는 새 앨범의 실물을 들어 보였으나, 앨범 표지는 의도적으로 흐릿하게 처리되어 구체적인 아트워크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 팟캐스트에는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선수인 남자친구 트레비스 켈시와 함께 출연했으며, 전체 에피소드는 13일(한국시간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프 오브 어 쇼걸' 꺼내든 스위프트 [팟캐스트 '뉴하이츠' 예고편 캡처]
'라이프 오브 어 쇼걸' 꺼내든 스위프트 [팟캐스트 '뉴하이츠' 예고편 캡처]

스위프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12일 오전 12시 12분에 맞춰 카운트다운이 종료되면서 새 앨범의 특별 한정 LP판, 카세트테이프, CD 등 3종의 사전 선예약 판매가 동시에 시작됐다. 각 상품의 설명란에는 10월 13일 이전에 발송이 시작된다고 명시되어 있어, 정확한 발매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날짜 이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앨범의 공식 발매일과 수록곡 정보, 완성된 아트워크 등 세부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신작은 스위프트가 직전 정규앨범인 11집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2024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깜짝 발표한 지 약 1년 만의 새 앨범이다. 11집은 그의 대규모 월드투어인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진행 기간 중 발매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약 2년간 5개 대륙을 순회하며 진행된 에라스 투어는 약 22억달러(약 3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흥행한 콘서트투어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스위프트가 초기 1∼6집 앨범의 음원 권리를 되찾은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스위프트는 지난 5월 "내가 그동안 만든 모든 음악은 이제 내게 속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사모펀드 '샴록 캐피털'이 보유하던 자신의 음반 음원 권리를 사들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구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새 앨범 사전 선예약구매 시작된 스위프트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새 앨범 사전 선예약구매 시작된 스위프트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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