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농구단' 11월 12일 개봉! 감독 박호산X캡틴 서지석 격렬한 에너지 뿜는다

고은기 감독의 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휠체어 농구감독을 맡으면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게 되는 감동 스토리를 그린다.

11월 1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달팽이 농구단’의 휠체어 농구팀 선수들을 소개한다. 느리지만 멈추지 않는 달팽이들, 감독 박호산, 대학농구 MVP 박경서, 전직 형사이자 팀 센터 서지석과 팀원들이다. 고은기 감독의 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휠체어 농구감독을 맡으면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게 되는 감동 스토리를 그린 휴먼 액션이다. 휠체어 농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코트를 누비며 참여하는 통합 스포츠다. 휠체어끼리 충돌하고 넘어지기도 하며 빠르게 바퀴를 굴리는 격렬한 에너지 속에서 뜨거운 박진감을 선사한다.

 

박호산
박호산

‘코트 위의 여우’라 불리던 국가대표 출신 프로농구 원년 멤버이자 농구 스타 상우(박호산)는 은퇴 후 뇌종양 수술을 받게 되면서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신세가 됐다. 그때 한 제약회사로부터 휠체어 농구팀 감독 제안을 받게 되고 돈벌이를 위해 마지못해 수락하지만 팀에 들어와보니 엉망이다. 직업이 아닌 취미 삼아 농구를 하는 듯한 팀원들의 태도에 화가 난 그는 점차 승부욕과 리더십을 되찾으며 팀을 이끌기 시작한다. 기본 30득점, 리바운드 10개, 농구 천재. 포인트 가드 최명을 수식하는 단어‘였’다. 27살 미래가 창창한 대학농구 MVP지만 부상으로 더 이상 코트를 질주 할 수 없다. 농구에 대한 꺼지지 않는 갈망과 현실의 좌절이 충돌해 잠 못 드는 밤을 보낼 무렵, 감독 상우를 만나 휠체어 농구단에 입단하게 된다. 거친 트러블메이커지만 승리를 위해 팀에 꼭 필요한 존재다. 

서지석
서지석

달팽이 농구단의 센터 차지석(서지석)은 전직 형사였다. 범인과 격투 중 칼을 맞고 추락해 척수장애를 안게 됐다. 형사답게 쫓아가서 가로채기가 특기이며 팀의 캡틴으로 팀원들을 잘 챙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도 나와있듯이 초반엔 “요새 누가 직장에 목숨을 겁니까”라며 냉소적인 태도였지만 후엔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름보다 ‘페라리’라 불리는 포워드 건영은 전직 자동차 정비사다. 브레이크 테스트 중 과속으로 화재사고를 당해 하반신 경직 마비가 왔다. 지금은 자동차 대신 휠체어로 코트 사이를 누빈다.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

 

코치 화영은 선수들의 장애가 아닌 마음을 보듬어주는 달팽이 농구단의 정신적 지주다. 감독 상우가 프로 농구와 다른 휠체어 농구에 이해가 부족해 문제가 생길 때도, 최명이 싸가지 짓을 해서, 승률 없는 팀이 해체될 위기에도 달팽이 농구단을 다시 코트 위로 불러내는 힘이 된다. 이 밖에도 달팽이 농구단 속 종성, 길은, 성은 역의 배우들은 실제 휠체어 농구팀에서 뛰고 있는 프로다. 대한민국 농구스타 우지원을 비롯해 춘천 타이거즈, 코웨이 블루휠스 등 실제 국가대표 출신 장애인 휠체어 농구 실업팀 선수들과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비장애인 휠체어 농구팀인 용인대YB 팀이 배우로 출연해 실제 경기를 보는 것 같은 리얼리티를 완성해냈다.

 

박호산이 연기한 상우와 신예 박경서가 연기한 최명의 관계는 고(故) 이원우 감독과 제자 한사현 감독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캡틴 차지석을 연기한 서지석은 육상선수 출신으로 농구를 좋아했으며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과 ‘핸섬타이거즈’에서도 놀라운 농구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배우들은 7개월간 휠체어 농구 훈련을 받으며 ‘달팽이 농구단’ 속 프로 휠체어 농구 선수들의 모습을 재현해냈다. 멈추지 않는 달팽이들의 승부를 담아낸 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11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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