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2026년 기대작은?…웹툰 원작부터 첫 한일 합작에 서바이벌 예능까지!

'재혼황후'·'현혹'등 웹툰 원작부터 한일 합작 작품도 선보여 '킬러들의 쇼핑몰' 본격 시즌제 제작 확정

디즈니+ 아태지역 라인업 [디즈니+ 제공]
디즈니+ 아태지역 라인업 [디즈니+ 제공]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가 판타지적 상상력과 실험적 시도를 결합한 2026년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는 총 9편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공개되었다.

이번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은 인기 웹툰 원작 시리즈의 대거 포함이다. 이종석·신민아 주연의 〈재혼황후〉는 가상의 동대제국을 배경으로 이혼을 결심한 황후 나비에와 그녀에게 반한 왕자 하인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6억회를 기록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김선호·수지 주연의 〈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화가가 늙지 않는 여인의 초상화를 그리며 그녀의 비밀에 다가가는 스토리를 전개한다.

아이유·변우석 주연의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가 도입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이며, 박보영 주연의 〈골드랜드〉는 밀수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되는 범죄물이다.

디즈니+ '메리베리러브'의 지창욱, 이마다 미오 [디즈니+ 제공]
디즈니+ '메리베리러브'의 지창욱, 이마다 미오 [디즈니+ 제공]

형식면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디즈니+는 CJ ENM과 일본 닛테레(日テレ)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첫 한일 합작 시리즈 〈메리 베리 러브〉(가제)를 선보인다. 지창욱·이마다 미오 주연으로 일본 외딴섬에서 한국인 공간 디자이너와 일본인 딸기 농부가 만나는 청춘 로맨스다.

대형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도 주목된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제작진이 연출을 맡은 K-샤머니즘 서바이벌 예능으로,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한다.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박하선, 가수 신동, 아나운서 강지영 등이 출연한다.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 [디즈니+ 제공]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 [디즈니+ 제공]

공개를 앞둔 콘텐츠 중 최고 화제작은 현빈·정우성 주연의 '메이드 인 코리아'다. 1970년대를 재현한 시대극으로 12월 24일 첫 공개 전 이미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현빈과 정우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고,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첫 시리즈 연출을 맡았다.

시즌제 라인업도 강화됐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지난해 화제를 모은 이동욱·김혜준 주연의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는 현리, 오카다 마사키, 정윤하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했고, BTS 지민·정국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이게 맞아?!〉 시즌2는 12월 3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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