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을 세 번 울린 영화 '행복한 라짜로' 12월 3일 재개봉

뉴욕타임스, 사이트 앤 사운드 등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10’

〈행복한 라짜로〉 재개봉 포스터
〈행복한 라짜로〉 재개봉 포스터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경이로운 걸작 〈행복한 라짜로〉(Lazzaro Felice, a.k.a. Happy as Lazzaro)가 오는 2025년 12월 3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행복한 라짜로〉는 제71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뛰어난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51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제90회 미국비평가협회상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수상과 함께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또한 뉴욕타임스, LA타임스,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 Sound) 등 전 세계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시대를 초월한 순수함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사이트 앤 사운드가 선정한 ‘20년 후 세계 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 20인’ 중 한 명으로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을 지목했다. 또한 씨네21에서는 ‘2010년대 베스트 영화’로 〈행복한 라짜로〉를 선정하며 “경탄할 만한 영화의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봉준호 감독은 2019년 개봉 당시 “올해 본 최고의 외국영화는 〈행복한 라짜로〉이며, 이 영화를 보고 세 번 울었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복한 라짜로〉는 사회와 단절된 이탈리아의 한 담배 농장을 배경으로, 순수한 청년 라짜로를 통해 인간성과 믿음, 선함의 본질을 탐구하는 미스터리한 우화를 그린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 종교적일 만큼 숭고한 감동을 선사하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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