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지현이 8년 만에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7일, KBS 2TV 측은 2026년 1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속 배우 남지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남지현은 2018년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이후 8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다. 남지현은 〈은애하는 도적님아〉 속 의녀이자 '길동'이라는 이름의 도적 홍은조 역을 맡았다. 홍은조는 양반인 아버지와 천민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얼녀지만, 강자들에게 쉽게 굽히지 않는 단단한 성품의 소유자다. 약자들을 정성으로 보살피는 이 시대 '강강약약'의 표본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백성들이 은애하는 의녀 홍은조의 이중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태양처럼 밝은 미소로 사람들에게 온기를 나눠주다가도 해가 저물면 길동의 가면을 손에 쥔 채 비장한 표정을 드러낸다. 특히 고운 비단옷을 차려입은 홍은조의 색다른 모습도 포착됐다. 사대부가의 규수 못지않게 단아한 기품을 발산하는 홍은조가 백성들의 친구인 의적 길동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2026년 1월 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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