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황해서 도망쳤다"... 스칼렛 요한슨, 남편 콜린 조스트와의 첫 데이트 '대참사' 고백

"베이비시터에게 전화해 집에 간다고..." 할리우드 여신의 반전 '데이트 공포증' "나는 평생 연쇄 일부일처제자"... 라이언 레이놀즈 등과 결혼 거치며 '썸' 타는 법 몰랐다?

Scarlett Johansson, Colin Jost
Scarlett Johansson, Colin Jost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이 지금의 남편인 'SNL' 스타 콜린 조스트(Colin Jost)와의 첫 데이트에서 도망쳤던 흑역사를 털어놨다.

2일(현지시간) 방영된 NBC 인기 토크쇼 '투데이 위드 제나 앤 프렌즈(Today with Jenna & Friends)'에 출연한 요한슨은 진행자 제나 부시 헤이거와 대화 도중 자신의 서툰 연애담을 공개했다.

◆ "그가 데이트 신청하자 식은땀"... 베이비시터 핑계로 탈출

요한슨은 2020년 결혼한 남편 콜린 조스트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정말 순탄치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첫 데이트 당시 콜린이 2차 데이트를 제안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자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결국 베이비시터에게 전화를 걸어 핑계를 대고 일찍 자리를 떴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나중에 남편이 말하길 '그때 우리 사이가 끝난 줄 알았다. 네가 너무 이상하게 행동했다'고 하더라"며 당시의 어색했던 기류를 전했다.

◆ "데이트? 해본 적 없어요"... '연쇄 일부일처제자'의 비애

요한슨이 이토록 당황했던 이유는 그녀의 독특한 연애 스타일 때문이다. 그녀는 "평생 진지한 관계만 맺어왔기 때문에 가볍게 밥을 먹거나 알아가는 '데이트'라는 걸 거의 해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요한슨은 2008년 라이언 레이놀즈, 2014년 로맹 도리악과 결혼 생활을 했으며, 이혼 후 공백기 없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편이다.

◆ 블라인드 데이트에서도 '도주'... 지금은 잉꼬부부

요한슨은 과거 다른 블라인드 데이트에서도 파티장으로 이동하던 중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사라져버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그분이 파티에서 부디 미래의 아내를 만났기를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행히 콜린 조스트는 요한슨의 '도주'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었고, 두 사람은 2020년 결혼에 골인해 아들 코스모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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