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라도, 9년 열애 결실… 내년 5월 백년가약 맺는다

'음악이 맺어준 인연'… 2017년부터 이어온 롱러브 끝 비공개 결혼 발표

에이핑크 윤보미(좌)와 작곡가 라도(우) [위드어스-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핑크 윤보미(좌)와 작곡가 라도(우) [위드어스-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와 프로듀서 라도가 9년 열애 끝에 내년 5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을 올릴 예정으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윤보미 소속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윤보미가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도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대표 프로듀서 라도가 내년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윤보미는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해 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팬 여러분께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결혼 후에도 가수·배우·예능인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약 7년간 비공개로 사랑을 키워오다, 2024년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9년 열애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라도는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 출신으로, 스테이씨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등 다수 걸그룹의 히트곡을 만든 히트메이커다. 특히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 〈허쉬(HUSH)〉 등을 작곡하며 그룹과 각별한 작업 인연을 이어왔다.

내년 데뷔 15주년을 앞둔 에이핑크의 ‘첫 유부녀’이자 팀의 첫 ‘형부’가 되는 라도의 합류에, 가요계 안팎에서는 “음악으로 맺어진 인연이 부부의 연으로 이어졌다”는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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