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리 키오, 존 트라볼타 아들의 생물학적 엄마 주장 논란…프리실라 측 "악의적 거짓"

프리실라 前 파트너 법정 폭로... "난자 제공 대가로 스포츠카·현금 받았다" 주장 "리사 마리 난자는 마약 때문에 거부"... 사이언톨로지 개입설까지 '점입가경' 프리실라 측 "악의적인 거짓말, 법적 대응"... 엘비스 가문 또다시 스캔들 몸살

Riley Keough attends The Gotham Film Awards at Cipriani Wall Street on Monday, Dec. 1, 2025, in New York. (Photo by Evan Agostini/Invision/AP)
Riley Keough attends The Gotham Film Awards at Cipriani Wall Street on Monday, Dec. 1, 2025, in New York. (Photo by Evan Agostini/Invision/AP)

엘비스 프레슬리 가문이 또다시 메가톤급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엘비스의 손녀이자 배우인 라일리 키오(Riley Keough, 36)가 할리우드 스타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의 막내아들 벤자민의 생물학적 어머니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TMZ와 E!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엽기적인 주장은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전 비즈니스 파트너인 브리짓 크루즈(Brigitte Kruse)가 제기한 5천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의 계약 위반 소송 문서에서 나왔다.

◆ "재규어 받고 난자 팔았다"... 구체적이지만 검증 안 된 폭로

소송 문서에 담긴 내용은 영화 시나리오보다 더 자극적이다. 크루즈는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전 남편 마이클 락우드로부터 들었다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존 트라볼타의 아내 故 켈리 프레스턴이 임신할 수 없게 되자 대리모를 찾았다. ▲처음에는 리사 마리의 난자를 고려했으나, 그녀의 약물 문제로 인해 트라볼타 측이 "헤로인이 묻은 난자"라며 거부했다. ▲대신 딸인 라일리 키오가 난자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그 대가로 구형 재규어 자동차와 현금 1~2만 달러를 받았다. 크루즈는 이 모든 과정이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 교회의 승인 하에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감독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벤자민 트라볼타는 2010년 11월에 태어났으며, 당시 라일리 키오는 21세였다.

Riley Keough, John Travolta
Riley Keough, John Travolta

◆ 프리실라 측 "수치스러운 거짓말"... 즉각 반박

프리실라 프레슬리 측은 즉각 분노를 표출했다. 그녀의 변호인 마티 싱어는 성명을 통해 "브리짓과 공모자들은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악의적이고 충격적인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어 "라일리 키오에 대한 주장은 수치스러운 것이며 근거가 전혀 없다"며 "이 터무니없는 날조는 법정에서 철저히 다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비극과 영광 사이, 바람 잘 날 없는 프레슬리 가(家)

라일리 키오는 최근 어머니 리사 마리가 남긴 회고록 '여기서 위대한 미지로'를 완간하며 가문의 비극을 정리하고 평화를 찾은 듯 보였다. 특히 할머니 프리실라와의 유산 분쟁을 끝내고 "우리는 평생 가까웠다"며 화해 무드를 조성했던 터라 이번 폭로의 충격은 더 크다. 존 트라볼타 측은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故 켈리 프레스턴이 "기적"이라 불렀던 아들 벤자민의 출생 비밀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할리우드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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