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만들어진 '흑백요리사2' 페이지 [서경덕 교수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5-12-23/23b8f971-4f7d-4548-bd01-76882197aecc.jpg)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의 해외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일부 이용자들이 다시 한번 불법 시청 행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며 저작권 침해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 "넷플릭스 안 되는데 리뷰가?"…더우반에 뜬 〈흑백요리사2〉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최대 리뷰 플랫폼 더우반에 이미 〈흑백요리사2〉 전용 리뷰 페이지가 개설됐다고 공개했다. 같은 날 오전 기준으로 70여 건의 리뷰가 게시된 상태다.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해당 리뷰들은 모두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한 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내 불법 시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즌1 방영 당시에도 더우반에는 리뷰 페이지가 생성돼 약 9천500건의 리뷰와 2만3천여 명의 별점 평가가 등록되면서 대규모 불법 시청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 훔쳐보는 걸로 부족했나…텐센트, 짝퉁 예능 〈이판펑션〉 논란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 텐센트비디오는 〈흑백요리사〉를 모방한 요리 경연 예능 프로그램 〈이판펑션〉을 선보여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넷플릭스는 중국 측에 판권을 판매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으며, 이는 중국 내 콘텐츠 무단 사용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중국 내 불법 시청과 콘텐츠 모방 사례가 반복되면서,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의 보다 강력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 교수는 "불법 시청이 일상화된 현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자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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