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파친코' 이민진, 뉴욕시장 취임위 유일 한국계 위촉 "변화 확신"

"맘다니, 이민자·취약층 보호할 것"… 7세 도미 '뉴욕주 작가'의 기대

지난 2022년 방한 당시 이민진 작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22년 방한 당시 이민진 작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설 '파친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57)이 조란 맘다니(34) 뉴욕시장 당선인의 취임위원회에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위촉됐다. 이 작가는 새해 1월 1일 취임하는 맘다니 당선인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와 더 큰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 믿는다"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이 작가는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맘다니가 뉴욕시장으로서 모든 이민자와 뉴욕 주민, 특히 가장 취약한 이들을 보호할 것이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이 위대한 도시(뉴욕)는 여러 세대에 걸친 이민자들의 힘든 노동으로 건설되고 육성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의 'K-컬처' 열풍에 대해서는 "내 생애에 K-컬처의 부상을 목격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도 "그것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한국인의 현실과 삶의 경험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점은 유일하게 실망스러운 부분"이라고 짚었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7세 때 도미한 이민진 작가는 예일대 역사학과와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다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뉴욕주 작가협회는 지난 6월 그를 뉴욕주를 대표하는 '뉴욕주 작가(State Author)'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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