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완전체' 꿈 산산조각... 어도어, 다니엘에 '계약 해지' 통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 다니엘, 결국 뉴진스 떠난다 어도어 "신뢰 회복 불가능"... 팬들이 기다린 '2026년 컴백' 사실상 무산 하이브-민희진 사태 2년, 결국 '팀 와해' 비극으로...

뉴진스 하니(왼쪽)-다니엘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진스 하니(왼쪽)-다니엘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 세계 K-팝 팬들이 간절히 바라던 그룹 뉴진스(NewJeans)의 5인 완전체 복귀가 끝내 좌절됐다.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으며 팀을 떠나게 됐다.

29일 어도어(ADOR)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을 금일부로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 "신뢰 파탄... 동행 어렵다"

어도어 측은 "지난 1년여간 아티스트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다니엘의 경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유지하며 함께 활동하기 어렵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해지 사유를 밝혔다. 구체적인 내부 사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지난 2024년부터 이어진 하이브와 전 어도어 경영진 간의 법적 공방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아티스트와 사측의 갈등이 봉합되지 못한 결과로 보고 있다.

◆ '버니즈'의 눈물... 5인조 뉴진스는 역사 속으로

이로써 뉴진스의 '5인조 완전체'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팬덤 '버니즈'는 2025년 하반기부터 멤버들의 복귀와 활동 재개를 손꼽아 기다려왔으나, 다니엘의 이탈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마주하게 됐다. 특히 다니엘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독보적인 음색으로 그룹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멤버였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크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 남은 멤버들은 어떻게 되나?

다니엘의 계약 해지로 인해 남은 멤버(민지, 하니, 해린, 혜인)들의 거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보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입장문에서 다니엘 외에 하니 등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향후 대응을 예고해, 추가적인 이탈이나 법적 분쟁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2년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K-팝의 미래'로 불렸던 뉴진스. 하지만 어른들의 싸움 속에 3년 만에 팀 존폐 위기를 맞으며 2025년 연말 가요계를 씁쓸하게 만들고 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