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년대 전설적인 시트콤 '디프런트 스트록스(Diff'rent Strokes)'에서 윌리스 잭슨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토드 브리지스(60)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5일(한국시간) 'TMZ'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리지스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아내 베티조 B. 허쉬와의 별거 및 이혼 결정을 알렸다.
◆ "기도 끝에 내린 어려운 선택"
브리지스는 성명에서 "많은 기도와 성찰 끝에 배우자와 저는 별거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무거운 마음이지만, 우리가 함께한 삶에 대한 감사함도 함께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하나님께서 우리 둘을 치유와 새로운 시작으로 인도하고 계신다고 믿는다"며 종교적인 신념을 드러내며 서로의 앞날을 축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 9개월 만의 결혼, 3년 만의 이별
두 사람의 만남은 드라마틱했다. 2022년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은 교제 6개월 만에 약혼했고, 만난 지 9개월 만인 그해 9월 베벌리힐스에서 초고속 웨딩마치를 울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허쉬는 "우리 둘 다 사랑을 찾는 것을 포기했었기에 더욱 놀랍다"며 애정을 과시했으나, 결국 3년여의 결혼 생활 끝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 굴곡진 개인사
이번 결별로 브리지스는 두 번째 이혼의 아픔을 겪게 됐다. 그는 1998년 첫 아내 도리 브리지스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2년 이혼했다. 허쉬 역시 이전 결혼에서 4명의 자녀가 있어, 두 사람은 재혼 후 대가족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아역 스타로 데뷔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브리지스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과거 자넷 잭슨과의 데이트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현재 차기작 영화 '스케이트 투 헬'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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