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가 25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 베이팔 엔터테인먼트(BApal Entertainment)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보아, 1인 기획사 베이팔 엔터테인먼트로 새 출발
3일 베이팔 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를 선택했다며 독자적인 레이블 설립 소식을 알렸다. 이는 지난해 말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원만히 마무리한 후 내린 결정으로, 데뷔 25주년을 넘긴 보아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보아가 직접 설립한 베이팔 엔터테인먼트의 사명은 BoA와 친구를 뜻하는 영단어 pal의 합성어다. 보아와 친구들, 즉 보아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회사를 지향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베이팔 측은 아티스트와 팬이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회사의 외형적인 몸집을 불리기보다는 보아 본연의 색깔과 내면에 집중하며 음악적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SM과 나눈 아름다운 작별 인사와 K팝 개척자의 발자취
2000년 데뷔 앨범 'ID; Peace B'를 발표하며 데뷔한 보아는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며 K팝의 글로벌 확장을 이끈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5년의 긴 동행을 마친 보아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낌없이 주고받은 만큼 미련 없이 떠난다며 SM엔터테인먼트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SM 측 역시 보아는 25년 동안 명실상부 SM의 자랑이자 상징이었다며, 앞으로 아시아의 별로서 더욱 빛나는 행보를 이어가길 응원하겠다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했다.
◆25년 내공 바탕으로 깊어질 보아의 새로운 음악 세계
새로운 둥지에서 1인 기획사 체제를 갖춘 보아는 그간 쌓아온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정한 음악 세계를 유연하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베이팔 측은 오랜 시간 활동하며 쌓아온 소중한 추억은 현재의 단단한 아티스트 보아를 만든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보아의 명확한 비전을 존중하고 아티스트가 지향하는 방향을 자연스럽게 펼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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