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경호가 마흔의 로맨스를 그리는 새 드라마 〈불혹하는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4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오름은 정경호가 차기작으로 〈불혹하는 로맨스〉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불혹하는 로맨스〉는 무엇에도 미혹되지 않는다는 불혹의 나이에 서로에게 혹하고 마는 남녀의 요물 같은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정경호는 극 중 보도국 간판 앵커 나이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나이준은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 수능 만점을 기록하며 최연소 앵커 자리에 오른 엘리트지만, 화려한 이력과 달리 마흔에 조기 갱년기 증후군을 겪으며 자존감이 곤두박질치는 인물이다. 정경호는 완벽함 이면에 숨겨진 인간적인 빈틈을 특유의 디테일로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조기 갱년기에 빠진 스타 앵커 나이준이 앙숙 관계였던 이른바 '쌈마이' 작가와 시청률 최하위 프로그램을 살리려다 서로의 말라죽은 연애 세포를 깨우는 과정을 유쾌하고 설레게 담아낸다. 하우픽쳐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JTBC 〈대행사〉와 넷플릭스 〈캐셔로〉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한 이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2003년 데뷔 이래 꾸준히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경호는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타 스캔들〉, 〈노무사 노무진〉, 〈프로보노〉 등 4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해 온 그가 이번 40대의 현실 밀착형 멜로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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