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 〈어바웃 타임〉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3대 인생 로맨스’로 손꼽히는 영화 〈이프 온리〉가 오는 5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특유의 런던 감성과 빈티지한 무드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비 내리는 런던, 그 속에서 피어난 ‘단 하루’의 기적
〈이프 온리〉는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남자 이안(폴 니콜스 분)에게 거짓말처럼 다시 주어진 단 하루를 통해, 진정한 사랑은 ‘나중’이 아닌 ‘지금’임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러브 리셋’ 로맨스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비 내리는 런던 거리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주인공의 모습과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잇 분)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포착해 시선을 끈다. 차분한 톤과 필름 카메라 특유의 색감이 어우러진 비주얼 위로 더해진 “단 하루, 그녀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카피는 영화의 애틋한 설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디카·필름 카메라 트렌드 타고 SNS 언급량 폭주… ‘Y2K 바이브’의 정수


최근 디지털카메라와 필름 카메라가 주목받으며 2000년대 특유의 분위기를 담은 ‘빈티지 감성’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이프 온리〉 속 장면들이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소환되고 있다. 다소 흐릿하고 번지는 느낌, 자연스럽게 포착된 일상의 순간들이 ‘느낌 있는’ 이미지로 소비되며 MZ세대 사이에서 클래식 로맨스로 재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비주얼 중심 플랫폼에서는 제니퍼 러브 휴잇의 빈티지한 데일리 룩과 런던의 풍경이 담긴 스틸컷들이 ‘Y2K 무드’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확산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영화의 주요 감정선을 녹여낸 플레이리스트 콘텐츠가 꾸준히 제작되는 등 2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런던 빈티지 감성을 극장에서… 5월 클래식 로맨스의 부활
스토리의 감동은 물론 일관된 ‘클래식 런던 빈티지’ 미학을 보여주는 〈이프 온리〉는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울 이들의 이야기는 올봄 극장가를 따뜻한 로맨틱 무드로 물들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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