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진행자 조 코이, 불쾌한 농담 건네 논란

골든글로브를 진행하는 조 코이.
골든글로브를 진행하는 조 코이.

지난 7일 미국 현지의 최대 시상식 골든글로브가 개최된 가운데, 진행을 맡은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배우 조 코이의 부적절한 언행이 논란을 빚고 있다.

조 코이는 시상식을 진행하며 후보로 오른 작품들에 관한 농담과 현장에 참석한 스타들을 향한 농담을 건넸다. 일부 농담은 좌중에 웃음을 안겼지만, 그가 불쾌한 농담을 건네는 순간 싸해진 스타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조 코이는 영화 <바비>를 언급하며 "<바비>는 큰 가슴이 달린 플라스틱 인형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나는 이상한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플라스틱 인형에 끌리는 건 좀 이상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캡쳐
골든글로브 시상식 캡쳐

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한 무례한 농담도 논란이 됐다. 존 코이는 "NFL(미식축구리그)와 골든글로브의 가장 큰 차이는, 골든글로브는 NFL만큼 테일러 스위프트를 자주 비추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말을 들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색하는 표정을 보였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남자친구를 보기 위해 NFL 경기를 종종 찾는다는 점을 언급한 것.

해외 매체들은 그의 진행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인디와이어는 그의 농담을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급하고, 어색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진행이라고 꼬집었다.

 

씨네플레이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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