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제글러, 디즈니 〈백설공주〉논란에 “모두의 동의를 얻을 순 없다”

과거 인터뷰서 작품에 대해 '왕자가 공주를 스토킹한다'고 해석해

〈백설공주〉
〈백설공주〉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주연 레이첼 제글러가 영화에 대한 논란에 대해 “모든 사람과 의견이 일치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레이첼 제글러는 보그 멕시코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 대한 반응을 '열정'으로 해석한다”며 “많은 이들이 원작을 사랑하는 만큼, 우리는 항상 같은 의견을 가질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백설공주 실사화는 원작 팬들의 반발과 주연 배우의 배경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레이첼 제글러가 1937년 애니메이션 원작을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평가하며 “왕자가 백설공주를 스토킹한다”고 언급한 점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레이첼 제글러는 “라틴계 커뮤니티가 단일한 이미지로 보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나는 내가 속한 문화를 이야기 속에 담고 있으며, 이는 나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버리어티 인터뷰에서도 캐스팅 논란에 대해 “X(구 트위터)에서 며칠 동안 분노가 이어졌다”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맡은 역할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나는 라틴계 공주를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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