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한국 상륙…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 이어 8월 서울 공연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서울 공연 '제이 개츠비' 역의 매트 도일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센젤 아마디. [오디컴퍼니 제공]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서울 공연 '제이 개츠비' 역의 매트 도일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센젤 아마디. [오디컴퍼니 제공]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 이어 오는 8월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8월 1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위대한 개츠비〉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미국 작가 F.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자수성가한 신흥 부자 제이 개츠비가 부유한 집안 출신의 옛 연인 데이지 뷰캐넌을 향한 애틋한 사랑과 비극적 결말을 그려낸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아 작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정식 개막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한국 공연으로 〈위대한 개츠비〉는 한국·미국·영국 3개국에서 동시에 상연되는 최초의 작품이 됐다.

서울 공연은 단순한 해외 작품의 국내 투어가 아닌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제작된다. 주인공 제이 개츠비 역은 2022년 토니상에서 뮤지컬 〈컴퍼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매트 도일이 맡는다. 데이지 뷰캐넌 역은 뮤지컬 〈알라딘〉의 북미 투어에서 자스민 역을 소화한 센젤 아마디가 연기한다.

원작의 정서와 감성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은 영어로 진행된다. 제작사 측은 내년에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한국어판 공연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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