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에서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맞이해 주목해야 할 10명의 여성 영화인을 선정한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반가운 건 이 리스트에 우리의 '태리야끼'도 있다는 사실! 익숙한 얼굴부터 낯선 얼굴까지, 앞으로의 성장이 더 주목되는 여성 영화인들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

엠마 아산테 / 영국
<벨> 감독

엠마 아산테는 흑인 여성 최초로 자신의 드라마를 쓰고 제작했습니다. 배우이자 감독인 그녀! 아이튠즈는 그녀의 두번째 연출작 <벨>을 높이 샀군요. <벨>은 18세기 영국, 흑인 노예들의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혼혈 소녀 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라이라 코스타 / 스페인
<빅토리아> 출연

아이튠즈는 <빅토리아> 속 라이라 코스타의 연기가 그 누구의 것보다 폭발적이라 평했습니다. 'legendary'란 단어까지 쓰며 그녀를 칭송했네요. <빅토리아>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까지 휩쓸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138분짜리 원테이크 스릴러를 홀로 이끌어갔죠.

사샤 레인 / 미국
<아메리칸 허니> 출연

<아메리칸 허니>는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샤 레인 또한 장장 162분의 러닝타임을 홀로 이끌어가죠. 이 작품이 그녀의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올해 작업 중인 작품만 4편!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예임이 분명하네요.

루스 네가 /  에티오피아, 아일랜드
<러빙> 출연

세상의 편견에 맞서 사랑을 지켜낸 미국 최초의 흑백 부부 이야기, <러빙> 속에서 루스 네가는 많은 대사를 하지 않습니다. 말보단 눈빛 하나, 행동 하나로 관객의 마음을 뒤흔들죠. 그녀는 <러빙>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그녀의 첫 노미네이트였기에 더 뜻깊었죠.

데니즈 겜즈 에르구벤 / 터키
<무스탕: 랄리의 여름> 감독

데니즈 겜즈 에르구벤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무스탕: 랄리의 여름>은 오스카와 칸을 비롯, 수많은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었죠. 네이버에 등록된 건만 28개군요! 터키의 외딴 마을에서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다섯 자매를 조명한 작품입니다.

켈리 프레몬 / 미국
<디 엣지 오브 세븐틴> 감독

데뷔작으로 일낸 감독 여기 하나 더 있습니다. 켈리 프레몬은 데뷔작 <디 엣지 오브 세븐틴>으로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뉴욕 비평가 협회상의 '유망연출상', '신인작품상' 등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주연한 이 작품은 고등학생 소녀의 성장담을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죠.

김태리 / 한국
<아가씨> 출연

'김태리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쇼킹하고 거장다운 에로틱 스릴러 <아가씨>에 캐스팅되었다.' 아이튠즈는 그녀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군요. 등장부터 전 세계가 주목한 신인! 김태리의 앞날이 기대되는 건 우리나라뿐만이 아닌가봐요~.

안야 테일러 조이 / 미국, 아르헨티나, 영국
<더 위치> 출연

우리에겐 <23 아이덴티티> 속 소녀로 유명할 안야 테일러 조이 또한 10명 안에 들었습니다. 데뷔 1년 만에 주연급을 쥔 신인! 첫 주연을 맡은 <더 위치>에서 마녀로 의심받는 소녀 토마신을 훌륭히 소화해 주목을 받았죠. 당시 <인디와이어> 또한 그녀를 '올해의 발견' 리스트에 올려놓았습니다.

안나 로즈 홀머 / 미국
<더 핏츠> 감독

아이튠즈는 안나 로즈 홀머의 첫 영화 연출작 <더 핏츠>를 '기존의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던 스토리를 지닌 비범한 작품'이라 평했습니다. 카메라 촬영팀에서 꾸준히 제 실력을 다진 그녀! 안나 또한 이 작품으로 여러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죠.

미라 메논 / 인도, 미국
<에쿼티> 감독

미라 메논은 감독 데뷔 이후 죽 여성을 중심으로 한 영화를 만들어온 감독입니다. 그녀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에쿼티>로 10인에 선정되었네요. <에쿼티>는 여성판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라 평가받는 영화입니다. 그녀가 다음엔 또 어떤 여성의 이야기를 조명할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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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에디터 유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