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명쯤 마음에 품고 있는 연예인이 있죠. 그리고 가끔(혹은 종종) '저 사람과 내가 결혼하면 어떨까?' 하는 밑도 끝도 없는 상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상상을 현실로 만든 '꿈★은 이루어진다'의 대표 부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를 외치며 누가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이선균전혜진

이선균과 전혜진의 러브스토리는 뭐, 워낙 유명한데요! 이선균이 무명배우였던 시절 전혜진은 '대학로의 전지현'으로 불리며 잘나가는 연극배우였는데요. 그녀를 만나보고 싶고 궁금해하던 찰나! 마침 이선균의 친한 친구가 전혜진이 몸담고 있는 극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선균은 친구에게 말하죠.

"야, 한 번만 만나게 해주면 안 되냐?" 

당시 이선균은 드라마 <천년지애>에서 소지섭의 친구 역할로 출연하던 중이었는데, 촬영 대기 중 친구에게 연락이 옵니다. 그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바로 대학로로 날아가죠! 10분간의 짧은 만남이 아쉬웠던 그는 그녀의 회식자리까지 따라가서 연락처를 물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 연극계에서 이선균은 '전혜진 남친'으로 불렸다고 하죠ㅋㅋㅋ

연애 기간이 길어지자 자연스레 결혼 시기가 다가왔고, 2주 동안 술만 마시며 고민하는 그의 무책임한 모습에 그녀는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한 달 반이 지나 그녀가 돌아왔을 때 그는 "우리 절대 못 헤어지겠구나"라는 걸 깨닫고 결혼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상견례 일주일 후에 아이를 가지게 되죠. (이선균은 이를 두고 '하늘이 주신 선물' 이라고..!ㅋㅋㅋ)

이후 그는 카페를 빌리고, 브라스 밴드를 불러 성대한(?) 프로포즈를 합니다. 헬멧, 사이클복, 태극기 3종 세트를 갖추고 국기에 대한 맹세가 아닌 '전혜진에 대한 맹세'를 하죠!ㅋㅋㅋㅋ

이렇게 두 사람은 7년간의 다사다난한 연애를 끝내고 2009년 부부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두 아들을 낳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죠!


박해일서유선

박해일과 그의 아내 서유선 작가는 관객과 배우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극작가를 꿈꾸던 서유선은 연극을 자주 보러 가며 박해일의 팬이 되었는데요. 2000년 박해일이 출연했던 연극 <청춘예찬>을 보러 갔다가, 두 사람은 뿅~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당시 두 사람이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해일이 배우로서 미래가 없고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 그녀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그에게 술을 많이 사줬다고 하죠ㅋㅋㅋㅋ 이 모습을 보고 매혹되어 결혼하게 됐다는 박해일ㅋㅋㅋㅋ

아니, 근데 누가 여기 양봉장 차리셨어요? 눈에서 꿀이 아주 뚝뚝..!

아니, 그런데 누가 여기 양봉장 차리셨어요? 눈에서 꿀이 아주 뚝뚝 떨어지네요..! 이렇게 단내 폴폴 풍기는 5년간의 열애 후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합니다. 결혼 후 4년이 지난 2010년 첫 아들을 얻었고, 올해 초에는 둘째 딸까지 얻었다고 하죠! 축하드립니다!


남경주정희욱

뮤지컬 배우 남경주 또한 관객과 사랑에 빠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아내 정희욱이 그를 처음 알게 된 건 1999년 TV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는데요. 인연은 2001년에 시작됩니다. 당시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귀국해 방송 일을 준비하던 그녀는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를 보게 되었죠. 공연이 끝난 후 그녀는 무대 뒤로 가서 남경주에게 사인을 부탁했고, 그는 그녀를 보고 인상이 참 좋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불꽃이..?!)

그렇게 짧은 만남 뒤 헤어진 두 사람은 주차장에서 다시 마주칩니다. (인연의 시작?!) 이후 그녀는 그의 모든 공연을 찾아가 관람했고, 둘은 팬과 배우로 서로를 격려하며 가깝게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그녀는 "좋은 사람인 건 알았지만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연예인이라고 느꼈어요. 거리감이 있었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 3년의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조금 더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팬과 배우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때 마침! 리포터로 활동하다 일을 잠시 쉬고 있던 그녀와 주말 공연이 끝나고 여유가 생긴 그! 두 사람은 만나 술 한 잔 하게 되었는데요. 그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감정이 싹트게 됩니다.

"이 여자다, 이 여자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어요."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1년여의 시간이 지나 남경주는 자신이 출연하던 공연 <I Love You> 무대에서 관객석에 앉아있던 그녀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무릎을 꿇고 깜짝 프로포즈를 합니다. 그렇게 2005년 11월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죠!


우에노 주리와다 쇼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 그녀는 무려 17년 동안 일본 록밴드 트리케라톱스의 팬이었습니다. 그녀가 태어나 처음으로 산 CD가 1999년 발매된 트리케라톱스의 앨범 <이프(IF)>였고, 라이브 공연에도 자주 갔을 정도로 열렬한 팬이었다고 하는데요.

지인의 소개로 트리케라톱스의 보컬 와다 쇼와 알게 된 두 사람은 화르륵~ 불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만난 지 6개월 만인 지난해 5월 부부가 됩니다! 아직 결혼식은 하지 않았고,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하죠.


웨슬리 스나입스박나경

영화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또한 팬과 결혼했습니다. 그의 아내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연출한 박철 PD의 딸인 니키 박(박나경)인데요. 1997년 미국 뉴욕에서 유학생활 중 우연히 웨슬리 스나입스를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웠죠.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지난 2003년 결혼한 두 사람은 현재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팬♥스타 부부는 누가 있나요? 댓글로 공유하는 훈훈한 모습 기대하며~ 우린 다음에 만나요, 안녕!

씨네플레이 에디터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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