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휴 잭맨과 <미녀와 야수> 제작진, <라라랜드> 작사팀이 참여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개봉했습니다. 휴 잭맨 이외에도 잭 에프론, 레베카 퍼거슨 등의 명배우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떠오르는 스타 젠다야 콜맨(Zendaya Coleman)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직장을 잃고 방황하던 보잘 것 없는 남자 바넘(휴 잭맨)이 쇼 비즈니스의 아버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에서 젠다야는 공중 곡예사 앤 휠러로 등장합니다. 몇 달 동안의 피나는 훈련 끝에 촬영장에서는 안전장치 없이 완벽한 공중곡예를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고 하네요. 젠다야는 이 작품에서 마치 요정과도 같은 모습으로 날아오르지요.
이 매력적인 배우, 어딘지 낯이 익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학교 친구인 미쉘로 출연했거든요. 독특한 외모로 알 수 없는 대사만 웅얼거리다가 사라진 캐릭터여서 <위대한 쇼맨>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얼른 연결되지 않습니다.
사실 젠다야 콜맨이야말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에 가장 적합한 재능으로 똘똘 뭉친 라이징 스타입니다. 고작 8살 때부터 'Future Shock Oakland'라는 댄스팀에서 활동했지요. 일찌감치 디즈니에 발탁된 그는 청소년 드라마 <Shake It Up>에서 놀라운 재능의 댄서 로키 역으로 데뷔했습니다.
한국에는 덜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K.C. Undercover>, <Zapped> 등의 TV 드라마/영화를 통해 십대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는 스타입니다. 이외에도 <보그> 등 여러 잡지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솔로 음원 'Replay'를 발표해 가수로도 성공한, 그야말로 종합예술인입니다.
젠다야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캐스팅되었다고 했을 때, 당연히 그녀가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 메리 제인이라는 소문이 있었지요. 그러나 막상 작품에서는 로라 루스 해리어가 엘리자베스 앨런으로 등장해서 피터의 애간장을 녹였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 게, 피터가 짝사랑하던 엘리자베스는 전학을 가면서 허무하게 퇴장해버리고 젠다야 콜맨이 맡은 괴짜 캐릭터는 계속 피터 옆에 남게 됩니다. 게다가 그는 여러가지 이스터 에그로 앞으로 MCU의 스파이더맨 영화에 계속 출연할 것임을 암시하지요. 그 중 하나가 이 캐릭터가 영화의 종반부에 갑자기 'MJ'라는 약자로 언급되는 장면입니다. 물론 그녀가 우리가 아는 메리 제인이 아니라는 것은 여러 차례 마블이 공식적으로 확인해준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굳이 메리 제인을 연상시키는 약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후 어떤 식으로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와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열애설이 났는데요. 두 사람이 SNS를 통해 부인하긴 했지만 이후에도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톰 홀랜드가 젠다야의 부모님을 만나며 더욱 관계가 깊어졌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위대한 쇼맨> 이후 젠다야의 팬덤은 더욱 커지겠지요. 일단 워너의 애니메이션 <스폴풋>에 주인공 미치의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습니다. 이밖에 실사 차기작은 아직 발표된 것이 없습니다. 얼른 다른 작품으로도 만나보고 싶군요.
- 위대한 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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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출연 휴 잭맨, 미셸 윌리엄스, 잭 에프론,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콜맨
개봉 2017 미국
- 스파이더맨: 홈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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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마이클 키튼
개봉 2017 미국
씨네플레이 객원 에디터 안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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