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를 위한 여행’ 서울에서 도쿄까지 자전거 미션트립, 12월 개봉!

천황 숭배와 8만 개의 신사 문화 속에서 복음화율 0.4%에 머문 일본의 현실, 12명의 라이더가 34일간 2,300km를 달린다.

과연 한일 과거사 문제에서 ‘용서’는 가능할까. 영화 〈용서를 위한 여행〉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서울에서 도쿄까지 약 2,300km를 34일간 자전거로 달린 이들의 여정을 담았다. 단순한 자전거여행을 다룬 영화가 아니라, 아픈 역사와 마주하며 진심으로 화해를 고민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과거사를 둘러싼 감정의 골은 깊다. 독도, 위안부, 징용, 교과서 왜곡 문제 등 해결되지 않은 기록들은 여전히 한국 사회 속에 상처로 남아 있다. “용서하라”는 말은 쉽지만 피해의 역사 앞에서 마음까지 따라가긴 어렵다. 마태복음 6장 14-15절의 말씀처럼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현실에서는 일본에 대한 분노와 냉정한 감정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그때 떠오른 것은 십자가 위에서조차 가해자를 용서한 예수의 모습. “용서는 불가능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 속에, 혹시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는 건 아닌지,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마침내 길 위에 오른다. 일제강점기의 상처를 되짚으며, 진정한 화해의 가능성을 몸으로 확인하는 여정이다. 서울에서 도쿄까지 2,300km—과거 일본이 조선을 향해 달려왔던 길을 이번엔 거꾸로 거슬러 간다. 그 길 위에서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십자가에 내려놓겠다는 다짐. 머리로가 아니라 가슴으로, 일본을 향한 감정의 변화를 마주하겠다는 각오다.

 

여정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담긴다. 2016년 쓰나미와 원전 사고 당시 “하나님이 남으라 하셔서” 끝까지 현장을 지킨 선교사의 증언, 천황 숭배와 8만 개의 신사 문화 속에서 복음화율 0.4%에 머문 일본의 현실, 그리고 그 땅에서 사랑과 섬김으로 씨를 뿌리고 있는 약 1,500명의 한국 선교사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를 품고 12명의 라이더가 34일간 2,300km를 달린다. 1억 3천만 일본 영혼에게 복음의 빛을 전하고자 떠난 용기 있는 발걸음이다. 역사 앞에서, 그리고 신앙 앞에서 “용서란 무엇인가”를 묻는 이 여정이 한일 관계와 우리 마음 속 깊은 질문에 어떤 울림을 남길지 주목된다. 다큐멘터리 〈용서를 위한 여행〉은 오는 12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군상(群像)' 모티프 공식 포스터 전격 공개
NEWS
2026. 8. 9.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군상(群像)' 모티프 공식 포스터 전격 공개

개막을 준비 중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8월 7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미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포스터와 축제 공간을 디자인해 온 최순대 미술감독이 기획 및 디자인을 맡았다. '군상(群像)'이란 핵심 모티프를 내세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는 화제를 이루는 수많은 만남과 순간을 상징하는 다양한 관객의 모습을 구현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경험하는 관객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풍경으로 담아냄으로써 수많은 관객의 경험이 모여 비로소 하나의 영화제를 완성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 부터 10월 15일 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 출격! 에이티즈 산 시축·리센느 하프타임 공연 확정
NEWS
2026. 8. 8.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 출격! 에이티즈 산 시축·리센느 하프타임 공연 확정

그룹 에이티즈 의 산과 걸그룹 리센느 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빅매치로 치러지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에 출격해 역사적인 그라운드의 열기를 더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강인의 '넘버 7' 첫 무대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마침내 국내 팬들 앞에 선다.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또 한 번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양보 없는 진검승부가 벌어진다. 무엇보다 이번 매치는 새로운 소속팀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부여받은 이강인의 공식 데뷔전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키고 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