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맨>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하고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한 <퍼스트맨>은 1969년 7월 20일 달에 발을 내딛은 최초의 인간,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느새 인류가 달에 도달한지도 반백년, <퍼스트맨> 개봉을 맞아 달과 우주를 다룬 영화들을 소개한다.

퍼스트맨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라이언 고슬링, 클레어 포이

개봉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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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3
Apollo 13

<아폴로 13>
아폴로 13호 탑승자 짐 레블, 토마스 매팅리, 프래드 헤이스

인류의 우주 진출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 대사. “휴스턴, 문제가 발생했다(Houston, we have a problem)”. 아폴로 13호의 사령선 조종사 잭 스와이거트와 지구 NASA 미션컨트롤센터간의 통신 첫 문장이다. 아폴로 13호는 1970년 4월 11일 우주로 발사됐는데, 이후 산소 탱크가 폭발했다. 이를 발견한 잭이 컨트롤센터로 문제 보고 당시 첫 마디였다. 휴스턴은 NASA 미션컨트롤센터의 콜사인이다. 아폴로 13는 산소 부족, 전력 부족, 식량 부족에 시달렸으나 조종사들과 컨트롤센터의 기지로 무사히 지구 귀환에 성공했다. 아폴로 13호는 우주 탐사라는 원래 목표에는 실패했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전원 무사 귀환에 성공해 희망의 상징으로 남았다.

아폴로 13호의 귀환기는 1995년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하고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아폴로 13>으로 더 유명해졌다. 당시 기록과 방송 등을 참고하고 우주 공간의 무중력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 자유낙하 단계에서 촬영하는 등 최대한 사실적인 묘사로 이야기를 풀어내 실제 아폴로 13호의 사령관인 짐 러블에게도 사실성을 인정받았다. 1995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완성도도 인정 받아 NASA와 우주 탐사에 관한 영화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작품이다.

<아폴로 13> 자유 낙하 촬영 현장
아폴로 13

감독 론 하워드

출연 톰 행크스, 케빈 베이컨, 빌 팩스톤, 게리 시나이즈, 에드 해리스

개봉 199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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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달까지
From The Earth To The Moon

<지구에서 달까지>

<아폴로 13>의 두 주역 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가 아예 아폴로 계획 전체를 다뤄보고자 제작한 12부작 드라마. 1998년 방영됐는데도 HBO의 걸작 드라마 리스트에 항상 있는 훌륭한 드라마다. 소련이 1957년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1961년 우주 비행에 성공하자 미국에선 ‘아폴로 계획’을 시작했다. 목표는 1960년대 안에 달에 인간을 보내는 것. <지구에서 달까지>는 이 아폴로 계획의 시작부터 마지막으로 실시한 아폴로 17까지를 차근차근 다뤄나간다.

당시 시대상을 반영해 상당히 알찬 드라마로 실존 인물 인터뷰, 당시 방송 장면, 실제 사용했던 장비 등을 만날 수 있다. 아폴로 13호 계획는 당시 사건을 다룬 방송인들의 이야기로 채워 <아폴로 13>과의 동어반복을 피하고 아폴로 16호는 우주비행사들의 부인이 겪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그려내 다양한 시선을 제시한다. 매 회마다 다른 아폴로 계획을 다뤄 연이어 봐야하는 부담감이 적은 것도 장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톰 행크스는 매 회 간단한 개요 소개를 담당했다.
지구에서 달까지

감독 마이클 그로스먼, 데이비드 카슨, 샐리 필드, 게리 플레더, 데이빗 프랭클, 톰 행크스, 프랭크 마샬, 조나단 모스토우, 존 터틀타웁, 그레이엄 요스트, 릴리 피니 자눅

출연 크리스타 아데어, 메이슨 애덤스, 톰 아만데스, 브랜던 엠브로즈, 조 앤더슨, 샘 앤더슨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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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프로젝트
Operation Avalanche

<아폴로 프로젝트>

‘달 착륙은 조작됐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그 음모론.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대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1974년 윌리엄 케이싱이 발간한 <We Never Went to the Moon: America's Thirty Billion Dollar Swindle>을 통해 조작설이 처음 제시됐다. 이후 여러 자료와 증언으로 음모론이야말로 거짓임이 판명 났지만 여전히 음모론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다.

<아폴로 프로젝트>는 조작설을 좀 더 정교하게 구체화한다. NASA의 부족한 기술력을 감추기 위해, 소련과의 우주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CIA의 요원들이 달 착륙 조작 영상을 만들었다는 것. 얼토당토않은 농담 같은 스토리를 1960년대 필름 느낌으로 구현해 재치 있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승화시킨다. 여느 페이크 다큐멘터리처럼 아이디어 하나로 밀어붙이는 순진한 감이 있지만, 1960년대 영상의 느낌과 소품들은 귀여운 구석이 있다.

아폴로 프로젝트

감독 매트 존슨

출연 크리스타 매디슨, 매트 존슨, 샤론 벨, 오웬 윌리엄스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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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그늘에서
In The Shadow Of The Moon

닐 암스트롱과 함께 달에 발을 딛은 버즈 올드린 (<달의 그늘에서>)

데이빗 싱턴 감독의 <달의 그늘에서>는 아폴로 11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의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제목처럼 ‘달’에 갔다온 아폴로 11호를 중점적으로 다루되 아폴로 계획도 개괄적으로 전해준다. 자신의 참여는 많은 이들의 노력을 가릴 거라며 인터뷰를 거절한 닐 암스트롱 대신 그와 함께 한 버즈 올드린, 마이크 콜린스, 짐 러블 등 실제 아폴로 계획 참여자들이 인터뷰로 당시를 회상한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사진, 영상들이 이 다큐멘터리에 최초로 수록돼 우주여행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시간을 선사한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다.

달의 그늘에서

감독 데이비드 싱톤

출연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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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올 맨카인드
For All Mankind

<포 올 맨카인드>

1969년부터 1972년까지 NASA에서 촬영한 푸티지를 모아 만든, 우주 탐사 다큐멘터리의 ‘알파이자 오메가’ 같은 작품.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1828km 가량의 필름 푸티지와 80시간 가량의 인터뷰를 검토했다 하니 다큐멘터리로도, 사료로서도 중대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인터스텔라>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이 좋아하는 영화 13편에 뽑으며 “인간의 위대한 시도에 대한 놀랄만한 기록”이라고 코멘트했다. 제목 ‘포 올 맨카인드‘는 아폴로 11호 탑승자들 서명이 새겨진 기념패의 문구에서 따왔다.

“1969년 지구에서 온 사람들이 여기 있다. 우리는 모든 인류를 대표해 평화롭게 왔다.

Here men from the planet Earth first set foot upon the Moon, July 1969 AD. We came in peace for all mankind.
포 올 맨카인드

감독 알 라이너

출연 짐 로벨, 러셀 쉬웨이카트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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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맨 온 더 문
The Last Man on the Moon

<더 라스트 맨 온 더 문>

최초가 중요하다면, ‘최후’ 역시 기억돼야 하지 않을까. 아폴로 계획은 아폴로 17호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아폴로 17호는 미국을 넘어 지구 최후의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였다. 아폴로 17호는 무사히 달에 착륙했고, 우주비행사들은 달을 탐사하고 돌아왔다. 사령관 유진 서낸은 그들 중 마지막으로 우주선에 탑승했다. <더 라스트 맨 온 더 문>은 제목처럼 (현재 기준으로) 달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인간 유진 서낸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그는 달 표면에 딸의 이름을 새긴 것으로 유명하다.

더 라스트 맨 온 더 문

감독 마크 크레이그

출연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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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