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미디어캐슬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5-12/2f319468-6d29-47a9-8e76-80e6bb669804.jpg)
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12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고레에다 감독이 신작 ‘상자 속의 양’의 국내 개봉에 맞춰 오는 6월 4일 내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가족’의 정의를 묻는 근미래 우화… 칸이 먼저 선택한 수작
‘상자 속의 양’은 고레에다 감독이 장기인 ‘가족’이라는 테마를 근미래 설정과 결합한 작품이다. 죽은 아들과 똑 닮은 휴머노이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감정의 파고를 섬세하게 그렸다.
이 작품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감독이 이번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아야세 하루카 X 쿠와키 리무… 완벽한 연기 앙상블
일본의 국민 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상실의 아픔을 딛고 로봇을 아들로 받아들이는 엄마 ‘오토네’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고레에다 감독과 함께 내한하는 신예 아역 배우 쿠와키 리무는 아들을 닮은 휴머노이드 역을 맡아 기묘하면서도 따뜻한 연기를 선보인다.
■ 6월 4~5일 내한 일정… “한국 팬들과 깊은 대화 나눈다”
고레에다 감독은 6월 4일 입국해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 데 이어, 5일까지 이틀간 무대 인사와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평소 한국 영화와 배우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온 만큼, 이번 내한에서도 심도 있는 영화적 담론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가요계와 영화계를 아우르는 K-컬처의 중심지 서울에서 거장이 던지는 ‘기술 시대의 가족관’에 대한 메시지가 어떤 울림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자 속의 양’은 오는 6월 10일 국내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