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칸영화제 개막…나홍진 '호프' 황금종려상 정조준, '델마와 루이스' 공식 포스터 곳곳에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장 박찬욱 필두로 나홍진·연상호 등 K무비 맹활약 예고

제79회 칸영화제가 열리는 칸 일대 모습 [REUTERS = 연합뉴스] 개봉 35주년 '델마와 루이스', 제79회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붙은 건물이 눈에 띈다.
제79회 칸영화제가 열리는 칸 일대 모습 [REUTERS = 연합뉴스] 개봉 35주년 '델마와 루이스', 제79회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붙은 건물이 눈에 띈다.

[제79회 칸영화제 개막] 전 세계 영화계의 시선이 프랑스 칸으로 집중되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한국 영화'의 압도적인 위상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은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향한 한국 영화인들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포지드필름스 제공]
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포지드필름스 제공]

4년 만의 경쟁 부문 진출, 나홍진 감독의 귀환과 글로벌 대작의 탄생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4년 만에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호프'는 17일 오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최초로 베일을 벗는다.

비무장지대 호포항에 나타난 미지의 존재와의 사투를 그린 이 작품은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화려한 글로벌 캐스팅을 자랑한다.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이후 4년 만에 쾌거를 이룬 '호프'는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 21편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상영에 앞서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칸의 밤을 빛낼 예정이다.


지난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한 박찬욱 감독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한 박찬욱 감독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장 발탁 및 K-무비의 전방위적 활약상

올해 칸영화제의 가장 중대한 이정표는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다. 아울러 프랑스에서 활약 중인 배우 '박지민'이 단편 및 학생영화 부문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그 의미를 배가시켰다.

비경쟁 부문에서도 'K-무비'의 거침없는 활약이 이어진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는 장르 영화의 성지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봉쇄된 건물 안의 생존극을 다룬 이 영화는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주연을 맡아 15일 자정 전 세계 장르 팬들을 열광시킬 준비를 마쳤다.

또한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는 감독주간에 초청받았다. 상처 입은 두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그룹 위키미키 출신 배우 '김도연'과 일본의 명배우 '안도 사쿠라'가 호흡을 맞춰 국경을 초월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영화인

CIX 출신 현석, tvN '최애의 사원' 캐스팅…그룹 해체 후 본격 배우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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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6.

CIX 출신 현석, tvN '최애의 사원' 캐스팅…그룹 해체 후 본격 배우 새 출발

그룹 CIX 출신 배우 현석이 tvN 새 드라마 〈최애의 사원〉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배우 행보에 나선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은 26일 현석이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최애의 사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진짜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 남다름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현석은 그룹 활동을 통해 쌓아온 무대 경험과 자연스러운 매력을 바탕으로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현석은 극 중 주인공 남다름 역을 맡은 김혜준의 최애 아이돌 그룹인 'D. N. X'의 리더 혁으로 활약한다.

부재라는 현실적 고통을 담아낸 환상적 세계, '그림자 아이' 후기와 주역들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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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6.

부재라는 현실적 고통을 담아낸 환상적 세계, '그림자 아이' 후기와 주역들의 말말말

리얼리즘적 세계와 장르적 무드. 전혀 달라보이는 두 영역, 그 경계선을 포착해 영화로 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능숙한 장르 문법의 영화나 현실 밀착형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들이 주를 이루는 한국영화계에서도 환상적이면서 동시에 공감대를 유발하는 영화가 드문 것은 설득력과 독창성을 겸비해야 하는 그 난도 때문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7월 1일 극장에 찾아오는 〈그림자 아이〉는 그런 영화를 갈망한 관객들에게 좋은 선물이라 장담한다. 〈그림자 아이〉는 첫째 딸 수련 을 잃은 엄마 금옥 과 언니와 함께 떨어진 후 3년 만에 깨어난 동생 수안 이 수련과 똑닮은 재인(유나, 1인 2역)을 만나면서 겪는 일련의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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