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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머리 띵할 정도" 기자회견 도중 김도연 울린 '도라'… 정주리 감독 20년 구상작
'거짓'과 '진실'의 경계, '김도연'이 마주한 인물의 깊은 고독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영화 '도라'의 주연 배우 '김도연'이 캐릭터가 지닌 내면의 깊은 고독을 마주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도연'은 "도라는 계속해서 진실만을 이야기한다는 '정주리' 감독의 말을 듣고 머리가 띵해질 정도로 깊은 여운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김도연'은 첫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발췌 대본을 읽고 감독에게 '도라는 지금 거짓말을 하는 건가요. '라고 물었을 만큼, 연기하는 스스로조차 인물의 진실을 의심했다"고 밝혔다.
신생 기획사 '에이처' 택한 한혜진·이현이·송해나… 예능 블루칩 톱모델 8인 연쇄 이동
'에이처'와 손잡은 패션·예능 아이콘, 새로운 도약 예고 대한민국 패션계와 방송계를 이끄는 핵심 인물들이 신생 기획사 '에이처' 에 새 둥지를 틀었다. 7일 '에이처' 측은 방송인 이혜영을 비롯해 '톱모델' 한혜진, 이현이, 송해나 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다년간 다져온 탄탄한 인지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전속계약' 명단에는 예능과 패션계를 오가며 맹활약 중인 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앞서 언급된 아티스트들 외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해 온 김성희, 다채로운 매력의 김진경, 고소현, 그리고 신예 이세한까지 총 8명이 '에이처' 합류를 확정 지었다.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157분 확장판 상영…이병헌·손예진 미공개 씬 열린다
치밀해진 서사와 심리전, 19분의 미학이 더해지다 한국영상자료원 은 거장 '박찬욱' 감독의 스릴러 영화 '어쩔수가없다'(2025) 확장판을 오는 13일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특별 상영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어쩔수가없다'는 하루아침에 해고당한 평범한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향한 맹목적인 집착 끝에 잠재적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미국 미스터리 거장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대표 소설 '액스 '를 원작으로 삼아, 한국적 현실과 '박찬욱' 특유의 미학적 연출이 결합하여 평단과 관객의 압도적인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극장판 치이카와' 10일 만에 100만 돌파…어른들 울린 순수한 진실
귀여운 외모 이면의 고단한 현실, 전 세대 관통한 흥행 비결 일본의 메가 히트 캐릭터 '치이카와'를 스크린으로 옮긴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9일 수입사 대원미디어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1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 작품 중 '토이 스토리 5'(294만 8천여 명), '슈퍼 마리오 갤럭시'(163만 6천여 명)에 이은 세 번째 흥행 기록으로, 탄탄한 코어 팬덤을 넘어 일반 대중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 부산 영화의 바다 수놓은 10년…'GV90 네오룬' 최초 등장
스크린 밖의 주인공, 영화제를 압도한 초대형 플래그십의 자태 '제네시스'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며 10년 연속 파트너십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7년부터 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왔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영화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주요 감독과 배우, 영화계 인사들의 완벽한 이동을 위해 'GV90', 'G90', 'GV80 하이브리드', 'GV80 블랙', 'GV70 전동화 모델' 등 최고급 차량 100여대를 의전용으로 전격 투입한다.
영화인
하츠투하츠, 日 '캐치! 티니핑' 접수…11일 시즌4 엔딩곡 전격 공개
K-팝과 K-애니메이션의 시너지, 열도 팬심 공략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하츠투하츠'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 K-애니메이션의 흥행 열기를 잇는다. 소속사 측은 11일, 일본판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인 '캔디 박스 러버' 를 공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음원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의 시즌4 엔딩 테마곡으로 낙점되었다. '캔디 박스 러버'는 마치 과자 상자를 처음 여는 순간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생생하게 담아낸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져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전망된다. OST 참여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 '하츠투하츠'는 대규모 라이브 무대에도 오른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내 뒷담화 경험서 시작"… 28세 신예가 만든 '그날의 태주', 부국제 소문의 진실
경험에서 길어 올린 서늘한 통찰, 도피와 대면의 경계선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그날의 태주'는 타인의 시선과 입방아에 갇힌 현대인의 불안을 날카롭게 짚어낸 수작이다. 28세의 신예 '임하연' 감독은 자신의 뼈아픈 뒷담화 경험을 자양분 삼아, 소문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 치는 주인공의 궤적을 스크린에 밀도 있게 구현했다. 어스름이 짙게 깔린 도심, 화기애애해 보이는 술자리 속 국문과 대학원생 태주('박한솔' 분)의 얼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서려 있다. 동석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을 향한 날 선 뒷담화를 엿듣게 된 그는 쫓기듯 그곳을 이탈한다. 영화는 이처럼 일상에 만연한 언어의 폭력성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개인의 고립을 섬세하게 타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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