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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초청 연상호 '군체', 5월 극장서 몰입형 공연으로 탄생

진화형 좀비 사태를 극장에서 직접 체험 전석 매진 신화를 이은 관객 참여형 공연 '인사이드 더 플레이' 5월 론칭

영화 〈군체〉 쇼박스 제공]
영화 〈군체〉 쇼박스 제공]

스크린을 찢고 나온 공포, 칸이 주목한 '연상호'의 '군체'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극장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깨고 거대한 몰입형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진화하는 공포의 실체, '진화형 좀비'의 등장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완벽히 봉쇄된 건물 내부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 대작이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전례 없는 '진화형 좀비'의 등장을 예고하며, 글로벌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관객 참여형 이머시브 공연 '인사이드 더 플레이' 5월 론칭

오는 5월, '롯데컬처웍스''군체'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모티브로 삼은 관객 참여형 이머시브 공연 '인사이드 더 플레이'를 공식 론칭한다. 이는 지난해 롯데시네마 신도림 극장 전체를 무대로 활용해 전 회차 매진이라는 압도적 기록을 세운 몰입형 공연 '샤롯데 더 플레이'를 한층 더 진화시킨 리브랜딩 프로그램이다. 관객은 수동적인 관람객의 위치에서 벗어나, 배우들의 연기와 촘촘한 스토리를 따라 극장 곳곳을 직접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마치 영화 속 참혹한 감염 사태의 한가운데에 던져진 듯한 극대화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K-콘텐츠의 무한 확장, 중국 '포커스테이지'와 손잡고 글로벌 진출

'롯데컬처웍스'는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중국의 저명한 공연 제작사 '포커스테이지'와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으며, '인사이드 더 플레이'의 핵심 포맷을 중국 현지 영화관에 이식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영화관이라는 전통적인 공간을 단순한 관람 장소에서 혁신적인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시도"라고 규정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체험형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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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올해 가장 도발적인 한국 상업영화,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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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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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행〉 김미조 감독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경주기행〉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가해자 백상현 에 대한 묘사입니다. 가해자 백상현이라는 캐릭터에게 일체의 서사를 주지 않고, 극악무도한 가해자로만 묘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이야기의 핵심은 백상현에게 있지 않다고 생각했던 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핵심은 가족 이야기고, 돌아오지 못한 딸에 대한 이야기고, 돌아오지 못한 딸을 그리워하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그 인물들 감정을 풀어내기에도 굉장히 바빴습니다. 의도적으로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않을 거라는 마음보다는, 일단 이 영화에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좀 더 강했고, 관객들이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인터뷰] 올해 가장 도발적인 한국 상업영화,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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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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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키드’가 만든, 가장 경쾌하고 서늘한 사적 복수극. 긍정적인 의미로, 가늠하기 어려운 감독과 가늠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나타났다. 김미조 감독은 〈미스 리틀 선샤인〉(2006)과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이 〈경주기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어떻게 그렇게 상반된 두 편의 작품이 한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겠냐마는, 〈경주기행〉을 보고 나면 비극과 희극을 유연하게 오가는 그 ‘단짠단짠’의 전개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미스 리틀 선샤인〉의 덜컹거리는 노란 봉고차와 〈괴물〉 속 기묘한 가족 앙상블이 결합된 이 독창적인 영화는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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