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The Devil Wears Prada 2)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의상 제작 및 스타일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번 속편에는 전편의 의상을 담당했던 몰리 로저스가 수석 의상 디자이너로 다시 합류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작품의 의상은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기보다 캐릭터의 서사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스타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故 칼 라거펠트의 상징적인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 1편의 주요 아이템이었던 크롭 재킷과 펜슬스커트를 기반으로 하되, 배우 메릴 스트립이 직접 패션 아이템을 공수하며 스타일링 과정에 참여했다.
‘앤디’ 역의 앤 해서웨이는 극 중 총 47벌의 의상을 착용한다. 이번 시즌 앤디의 패션 키워드는 ‘페미닌 맨즈웨어’로, 20년간의 기자 생활을 거쳐 매거진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캐릭터의 성장을 표현하기 위해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블레이저, 베스트 등을 활용했다. 의상 감독 몰리 로저스는 앤디가 취재차 방문한 지역의 빈티지 숍에서 의상을 구매했을 것이라는 설정을 더해 디테일을 살렸다고 밝혔다.
영화 속에는 디올, 샤넬, 장 폴 고티에, 생로랑, 돌체앤가바나, 로에베 등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 컬렉션이 등장한다.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분)와 ‘나이젤’(스탠리 투치) 역시 각각의 캐릭터 변화와 직업적 특성을 반영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재회한 앤디, 에밀리가 변화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패션계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오는 4월 29일(수)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