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놀런 신작 '오디세이', 사상 최초 전편 IMAX 촬영… 640km 필름 쓴 압도적 스케일, 8월 5일 개봉

맷 데이먼·앤 해서웨이·톰 홀랜드 초호화 캐스팅… CG 최소화하고 고대 악기 동원해 8월 5일 172분 러닝타임으로 개봉

크리스토퍼 놀런 '오디세이' 사상 최초 전편 IMAX 개봉

91일간 640km 필름 사용, 맷 데이먼·앤 해서웨이 합류로 압도적 스케일 예고

영화 '오디세이' 속 한 장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오디세이' 속 한 장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원전 8세기 신화의 스크린 강림, 할리우드 최정상 앙상블

거장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영화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기원전 8세기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스크린에 옮긴 신작 '오디세이'가 오는 8월 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인셉션'(2010)과 '인터스텔라'(2014)를 통해 독보적인 영화적 체험을 선사해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맷 데이먼', '앤 해서웨이', '톰 홀랜드' 등 최정상급 배우들과 함께 고대 신화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영화 '오디세이' 속 한 장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오디세이' 속 한 장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년에 걸친 핏빛 여정과 이타카 왕국의 권력 투쟁

작품의 뼈대는 트로이 목마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험난한 귀향길이다. 10년의 전쟁을 끝낸 후에도 고향 '이타카 왕국'으로 돌아가기까지 다시 10년이 소요되는 잔혹한 운명이 펼쳐진다. 왕의 생사가 묘연해진 사이, 왕비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가 지키는 이타카는 왕좌를 노리는 구혼자들의 탐욕으로 얼룩진다. 아버지를 잃은 왕자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의 무력한 분노가 교차하며 서사의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영화 '오디세이' 속 한 장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오디세이' 속 한 장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40km 필름이 담아낸 장엄한 시각 혁명과 아날로그 미학

가장 주목할 지점은 기술적 성취다. '오디세이'는 영화 사상 최초로 전편을 '아이맥스(IMAX)' 필름 포맷으로 촬영했다. 91일의 촬영 기간 동안 소비된 필름만 총 210만 피트(약 640km)에 달한다. 놀런 감독 특유의 'CG 최소화' 원칙은 이번에도 철저히 지켜졌다. 그리스,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등 세계 각지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외눈박이 거인의 동굴과 기이한 짐승들의 섬을 구현해 압도적인 현실감을 완성했다.

영화 '오디세이' 속 한 장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오디세이' 속 한 장면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대 악기로 조율된 청동기 전투, 172분의 압도적 카타르시스

배우들의 입체적 연기와 원초적 사운드는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맷 데이먼'은 신에게 반항하는 오디세우스의 패기를, '앤 해서웨이'는 미세한 표정 변화로 페넬로페의 억눌린 감정을 탁월하게 묘사한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 역의 '젠데이아'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 역의 '루피타 뇽오' 역시 극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여기에 '루드비히 고란손' 음악감독이 고대 악기 '리라''아울로스'를 활용해 빚어낸 사운드트랙은 횃불과 단검이 부딪히는 청동기 시대의 야만적 전투 씬에 폭발적인 속도감을 부여한다. 172분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을 고대 신화의 한복판으로 초대할 이 역작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관객과 만난다.

#크리스토퍼놀런 #ChristopherNolan #오디세이 #Odyssey #맷데이먼 #MattDamon #앤해서웨이 #AnneHathaway #톰홀랜드 #TomHolland #젠데이아 #Zendaya #루피타뇽오 #LupitaNyongo #아이맥스 #IMAX #영화개봉 #기대작

관련 키워드

영화인

[오르페오 한남: 양조위 특별전] '색, 계' 탕웨이의 양조위 미담 대방출 ②
NEWS
2026. 7. 24.

[오르페오 한남: 양조위 특별전] '색, 계' 탕웨이의 양조위 미담 대방출 ②

〈색, 계〉의 탕웨이를 두고 그 누구도 신인이라고 믿지 못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라는 격동의 세월과 흔들리는 욕망의 그림자는 오직 탕웨이의 표정과 몸짓에 압축돼 있다. 영화 내내 전혀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자신에게 닥친 현실을 묵묵히 견뎌낸다. 앞서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 장쯔이보다 한 살 많은 탕웨이는 10대 시절부터 모델로 활동했고, 베이징중앙연극학원에서 착실히 연기 수업을 쌓았으며, 2004년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후 몇몇 TV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하던 중 국내에 〈탕웨이의 투캅스〉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경화연자〉(2006)로 중국 CCTV 영화채널에서 수여하는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하며 〈색, 계〉에 출연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오르페오 한남: 양조위 특별전] '색, 계' 원작과 달라도 너무 다른 양조위 ①
NEWS
2026. 7. 24.

[오르페오 한남: 양조위 특별전] '색, 계' 원작과 달라도 너무 다른 양조위 ①

올해 봄 양조위가 한국을 다녀갔다. 어느덧 환갑이 지난 양조위의 첫 유럽 진출 영화인 일디코 에네디 감독 〈침묵의 친구〉를 홍보하기 위해, 2008년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이후 자신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것은 무려 18년 만이다. 〈침묵의 친구〉는 은행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1908년 대학생, 1972년 청년, 2020년 신경과학자 등 서로 다른 세 시대의 인물들이 삶과 학문에 대해 탐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양조위는 2020년 독일 대학에 초빙된 홍콩 출신 신경과학자 ‘토니’를 연기한다. ‘침묵의 친구’라는 제목 자체가 언제나 말보다는 깊은 눈빛으로 우리와 만나온 양조위를 그대로 드러낸다. 그래서 감독은 양조위의 영어 이름 ‘토니’를 그대로 영화에 썼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