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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부부가 같은 집에 살고, 같은 직장에 근무한다! 김소연, '연애의 재발견' 출연 확정

김소연·김지석·윤현민·황우슬혜, JTBC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 캐스팅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소연, 김지석, 황우슬혜, 윤현민(사진=각 소속사)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소연, 김지석, 황우슬혜, 윤현민(사진=각 소속사)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에 김소연, 김지석, 윤현민, 황우슬혜가 출연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연애의 재발견〉은 이혼 부부가 집을 공유하고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서로를 재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생활밀착형 오피스 휴먼 멜로다. 이동윤이 연출을, 김영인이 극본을 맡아 부부라는 역할 속에서 서로를 잃어버렸던 두 사람이 현실적인 관계의 민낯을 통해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다시 묻는 서사를 담아낸다.

김소연은 제라비 호텔 VIP 클럽라운지 프런트 계약직 장하경(김소연) 역을 맡는다. 과거 탁월한 능력을 갖춘 호텔리어였으나 결혼과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겪은 뒤, 이혼 후 다시 복귀해 전남편과 같은 호텔에서 일하며 인생 3막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이후 2년여 만의 JTBC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지석은 하경의 전남편이자 제라비 호텔 VIP 클럽라운지 마케팅 차장 이동진(김지석)으로 분한다. 처자식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으나 하경에게 이혼을 당한 뒤, 1년 만에 같은 집과 직장에서 재회하며 잃어버렸던 관계를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

윤현민은 제라비 호텔 VIP 클럽라운지 전담팀 팀장 박무혁(윤현민)을 연기한다.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능력을 갖춘 무혁은 9년 전 만났던 하경을 잊지 못하다 직장에서 재회하며 그녀의 마음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킨다.

황우슬혜는 하경의 옛 직장 사수이자 현재 절친인 오유미(황우슬혜) 역으로 출연한다. 카페 운영자, 바리스타 강사, 유명 유튜버로 활약하며 쿨한 매력을 지녔지만 남모를 사연을 품고 있는 캐릭터다.

이혼 후 다시 마주한 이들의 현실적인 사랑과 변화를 담아낼 JTBC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은 올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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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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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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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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