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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엔하이픈, K팝 최초 美 코믹콘 뚫었다… 2억뷰 '다크문' 팬덤 집결

SDCC 패널 토크 및 부스 성황… 영화 '트와일라잇' 감독과 뱀파이어 세계관 조명

샌디에이고코믹콘에 설치된 '다크문' 부스 [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샌디에이고코믹콘에 설치된 '다크문' 부스 [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대 규모의 대중문화 축제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 K-팝 아이돌이 최초로 입성했다. 그 주인공은 그룹 '엔하이픈'이다. 이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패널로 참석,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한 메가 히트 웹툰 '다크문'의 글로벌 팬덤과 조우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확장성을 증명했다.

'다크문' 캐릭터로 코스플레이를 하는 팬 [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크문' 캐릭터로 코스플레이를 하는 팬 [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억 뷰의 신화, 코믹콘 중심에 선 K-스토리 IP

이번 글로벌 행보의 핵심 매개체는 '엔하이픈'의 세계관을 투영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문'이다. 뱀파이어 소년들의 서사를 다룬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2억 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애니메이션과 웹소설 등 전방위적 2차 창작물로 세계관을 뻗어나가고 있다. 멤버들의 실제 성격과 취향이 캐릭터에 정교하게 녹아들어, 팬들은 음악적 경험을 넘어 스토리텔링의 영역까지 소비하는 진화를 보여준다. 멤버 '정원'은 패널 토크 현장에서 "캐릭터들이 실제 우리보다 더 우리 같다"며 IP와 아티스트 간의 완벽한 동기화를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 패널 토크에 참여한 엔하이픈 멤버들 [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샌디에이고 코믹콘 패널 토크에 참여한 엔하이픈 멤버들 [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계를 허문 팬덤, 코스튬 플레이로 응답한 샌디에이고

SDCC 현장에 마련된 '다크문' 전용 부스는 K-팝과 코믹스 팬덤이 융합되는 용광로였다. 작품 속 제복을 손수 제작해 입고 온 현지 팬부터, 샌디에이고 월드투어 콘서트 관람 후 코믹콘 부스까지 연이어 방문한 열성적인 10대 팬까지 다채로운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엔하이픈'의 팬덤인 '엔진'뿐만 아니라, K-팝을 모르는 일반 코믹스 독자들 역시 부스 전면의 애니메이션 트레일러에 매료되어 발걸음을 멈추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하이브 넥스트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박태호' 사업대표는 "K-팝 아이돌 최초의 코믹콘 입성에 대한 우려가 무색할 만큼, '다크문'을 향한 현지의 폭발적 관심을 확인했다"고 성과를 짚었다.

'다크문' 부스를 찾은 엔하이픈 팬 [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크문' 부스를 찾은 엔하이픈 팬 [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트와일라잇' 거장과 조우, 뱀파이어 세계관의 글로벌 공감대

하이브가 전개한 다수의 아티스트 협업 스토리 IP 중에서도 '다크문'이 독보적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뱀파이어'라는 만국 공통의 흥행 코드가 존재한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패널 토크에는 2008년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트와일라잇'의 '캐서린 하드윅' 감독을 비롯해 배우 '피터 파시넬리', '애슐리 그린'이 동석해 뱀파이어 서사의 치명적 매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엔하이픈' 멤버들은 '트와일라잇'이 대중의 뱀파이어 판타지를 일깨운 작품이라 헌사하며, 복잡한 부연 설명 없이도 직관적으로 대중을 매료시킬 수 있는 세계관의 강점을 역설했다. 멤버 '성훈'은 "뮤직비디오에서 박쥐로 변신하거나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도, 대중이 뱀파이어라는 설정을 인지하고 있기에 서사적 설득력이 자연스럽게 확보된다"며 IP의 영리한 전략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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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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