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부일영화상 포스터 [모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21/df5fcbb3-a04c-484a-a62d-f5bb37b980fa.jpg)
제35회 시상식 해운대 시그니엘서 개최, '천만' 돌파 '왕과 사는 남자' 남우주연상 2명 배출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두 거장의 정면승부가 펼쳐진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부일영화상'에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최우수작품상'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주최사인 부산일보는 20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5회 '부일영화상'의 부문별 최종 후보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웰메이드 작품들이 대거 포진해 그 어느 때보다 결과 예측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미의 관심사인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총 5편의 수작이 이름을 올렸다.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 양종현 감독의 '사람과 고기',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영예의 자리를 노린다.
'최우수감독상' 역시 거장들의 숨 막히는 각축전이 예상된다. 나홍진('호프'), 박찬욱('어쩔수가없다') 두 거장과 함께 변성현('굿뉴스'), 윤가은('세계의 주인'), 장항준('왕과 사는 남자') 감독이 후보로 선정되며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상 경쟁도 작품상 못지않게 뜨겁다.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올해 '천만 관객' 신화를 쓴 '왕과 사는 남자'의 주역들이 눈에 띈다. 단종 역의 박지훈과 엄흥도 역의 유해진이 나란히 노미네이트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에 맞서 구교환('만약에 우리'), 이병헌('어쩔수가없다'), 조인성('호프') 등 내로라하는 명배우들이 트로피 쟁탈전에 가세했다.
'여우주연상' 후보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고아성('파반느'), 문가영('만약에 우리'), 손예진('어쩔수가없다'), 서수빈('세계의 주인'), 염혜란('내 이름은') 등 5명의 배우가 압도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편, 한국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제3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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