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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한소희, 대선배 최민식 배려에 감동… "나를 위해 전용 세트장까지 요청해"

영화 〈인턴〉 개봉 기념 인터뷰

배우 한소희(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배우 한소희(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한소희가 대선배 최민식과 호흡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오는 9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인턴〉의 배우 한소희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씨네플레이를 만나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이번 영화는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한소희는 극 중 감정선이 폭발하는 후반부 이자카야(선술집) 신을 회상하며 최민식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민식은 해당 신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한소희를 위해 주위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제작진에게 특별히 전용 세트장 제작을 요청했고, 본 촬영에서는 대본과 달리 "정신 차려"라는 대사를 기습적으로 먼저 던져 한소희가 오롯이 '선우'이자 '한소희'로서 진짜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한소희는 최민식의 헌신적인 현장 태도를 언급하며 "늘 2시간씩 일찍 출근하시고, 본인 촬영이 아닐 때도 모니터 뒤를 묵묵히 지키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권위를 내세우기보단 농담을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대선배의 진심 어린 모습에 한소희는 "내가 감히 넘을 수 없는 큰 산 같아 한편으론 자괴감마저 들었다"며 큰 감명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영화 〈인턴〉은 9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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