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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재혼 황후' 애니 제작 확정, 15편 글로벌 시장 진출

누적 조회수 30억 회 대작 포함 3편 선공개… 하야테·크런치롤과 한미일 공동 제작 파트너십 체결

네이버 웹툰 '더 복서' [네이버 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 웹툰 '더 복서' [네이버 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웹툰,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공략 본격화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확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전 세계 누적 조회수 수십억 회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 '재혼 황후', '더 복서', '입학용병' 등 3개 작품이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전격 재탄생한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자회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LDF)'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하야테(HAYATE)',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과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번 3사 연합은 단순한 판권 판매를 넘어, 기획 및 개발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하는 구조를 띤다. '하야테'가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개발과 제작을 총괄하며,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크런치롤'이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 완성된 작품을 독점 스트리밍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향후 애니메이션화 잠재력이 높은 약 15개의 웹툰 작품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해당 파트너십은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개최된 대중문화 축제 '뉴욕 코믹콘(NYCC)' 쇼케이스 현장에서 공개되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서는 '재혼 황후'와 '더 복서'의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이 최초로 발표되었으며, 앞서 제작이 확정되었던 '입학용병'을 포함한 3개 작품의 최신 티저 영상과 캐릭터 디자인이 함께 공개되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혼 황후'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30억 회를 돌파한 명실상부한 대표작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작화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동명의 대형 드라마 제작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현대 판타지 액션물인 '입학용병'과 스포츠 웹툰의 새로운 지평을 연 '더 복서' 역시 각각 글로벌 누적 조회수 28억 4천만 회, 10억 6천만 회를 기록 중인 초대형 흥행작이다. 이번 애니메이션화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웹툰 독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층까지 흡수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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