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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닥터X' 글로벌 1위 돌풍…올해 최고 시청률 14.9% 뚫었다

김영광·채수빈 '나를 충전해줘' 44개국 톱10 진입, 300만 뷰로 글로벌 3위 안착

지난주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순위 [넷플릭스 투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주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순위 [넷플릭스 투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탄탄한 원작과 압도적 연기력의 조화, K-드라마 글로벌 흥행 공식 입증

배우 '김지원' 주연의 의학 드라마 '닥터X'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1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발표한 글로벌 톱10 차트에 따르면,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누적 시청수 460만 뷰를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청수는 전체 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객관적인 흥행 지표다.

이번 성과는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 1위 달성 및 전 세계 36개국 톱10 진입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증명되었다. 특히 지난 9일 첫 공개 이후 불과 3일 만에 비영어 쇼 부문 정상에 직행하며 K-콘텐츠의 강력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본 TV 아사히의 메가 히트작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한국적 정서로 완벽하게 재탄생시킨 이 작품은, 천재 외과 의사가 부정부패가 만연한 의료계 권력에 맞서 싸우는 통쾌한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극 중 "나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강렬한 신념으로 기득권과 충돌하는 천재 의사 계수정 역을 맡은 '김지원'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된 '닥터X'는 안방극장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이다.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4%로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어지는 2회에서는 14.9%로 수직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김영광'과 '채수빈'이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나를 충전해줘' 역시 시청수 300만 뷰를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인공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재벌 3세와 몸에 전기가 흐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드라마 작가의 3개월 계약 연애라는 독창적인 소재를 다룬다. 전 세계 44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며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3위에 안착, K-로맨스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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