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가 11일 2026년 신작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김지원, 장나라, 소지섭, 유연석, 임지연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로코 명가'답게 참신한 설정의 로맨스물들이 눈길을 끈다. 김혜윤과 로몬이 주연을 맡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구미호를 재해석한 발랄한 시작을 알린 가운데, 안효섭과 채원빈의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밤낮 없는 쇼호스트와 농부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또한 임지연이 1인 2역에 도전하는 조선 악녀와 재벌의 혐관 로맨스 〈멋진 신세계〉, 박민영과 육성재의 현실 공감 로맨스 〈나인 투 식스〉까지 각기 다른 결의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물 라인업은 더욱 묵직해졌다. 유연석과 이솜이 호흡을 맞춘 코믹 법정물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귀신이 보이는 변호사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사이다 재미를 예고했다. 소지섭이 분노한 아버지로 변신해 압도적인 액션을 선보일 〈김부장〉과 김지원이 의료 권력의 부패를 수술하는 차가운 천재 의사로 분한 메디컬 느와르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장르물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할 기대작이다.
검증된 성공을 보장하는 시즌제 드라마의 귀환도 반갑다. 안보현과 정은채가 새로운 공조를 보여줄 〈재벌X형사2〉, 그리고 순간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장나라 주연의 〈굿파트너2〉가 돌아온다. 특히 시즌 2에는 김혜윤이 장나라의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해 전작과는 또 다른 신선한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로맨스부터 메디컬 느와르, 화끈한 액션과 믿고 보는 시즌제까지. 촘촘하게 짜인 SBS의 2026년 라인업은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1년 내내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기세 좋게 달려 나갈 SBS 드라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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