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윤석과 구교환 주연의 영화 〈폭설〉이 배급사 쇼박스의 2026년 대표 흥행작들을 재치 있게 재해석한 패러디 포스터 4종을 22일 공개했다.
올해 쇼박스는 상반기 멜로 열풍을 일으킨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를 시작으로 1,693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한국 호러 영화 흥행 1위를 달성한 〈살목지〉(감독 이상민), 595만 관객을 동원한 연상호 감독의 〈군체〉까지 연이어 흥행을 성공시켰다. 2026년 쇼박스의 마지막 극장 라인업으로 등판하는 〈폭설〉은 이 네 편의 흥행작 콘셉트를 설오역의 상황에 맞게 유쾌하게 녹여냈다.
공개된 패러디 포스터는 〈만약에 우리〉를 비튼 '가장 추웠던 그때 가장 의심스러웠던 우리'라는 카피와 함께 벤치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이어 〈왕과 사는 남자〉를 '역과 사는 남자'로 패러디해 폭설 속 설오역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생사를 넘나드는 기차역'(〈살목지〉), '새로운 후임의 시작'(〈군체〉) 등 원작의 인상을 살리면서도 떠나는 선임과 새로 온 후임 간의 긴장감을 절묘하게 표현했다.
영화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에서 정년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부임한 후임 현택(구교환) 앞에 정체불명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구교환의 첫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폭설〉은 오는 11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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