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계집이라는 이유만으로 언제나 경멸하고 무시하셨죠. 그 하찮았던 계집아이가 이제 모든 것을 가질 것입니다”

<킹덤> 시즌 2에서 중전의 존재감은 실로 막강했습니다.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남도 가질 수 없다’는 마인드로 왕좌에 앉은 그녀는 섬뜩한 미소만으로 궁궐의 모든 이를 압도해냈죠. 제 몫의 분량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뽐냈던 배우 김혜준의 연기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최근 그녀의 인스타그램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배우 김혜준이 운영하는 것인지, <킹덤>의 중전이 운영하는 것인지 모를 만큼 욕망(!) 가득 찬 귀여운 게시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전마마 ootd. 희귀템 느낌 나는 남색 버선이 눈에 띕니다. 제가 아는 버선들은 무조건 흰색인데 말이죠.

‘내’ 시리즈의 시작입니다. 중전마마 간식. 중전마마 전용 상과 비슷한 디자인의 상을 할머니 댁에서 본 것 같기도 하네요. 중전마마가 흘리신 듯한 차, 상 앞으로 보이는 신문물들이 이 사진의 킬링 포인트.

내 방 벽지. 한 땀 한 땀 그려낸 수제 벽지인 걸까요?

중전마마 머리 장신구. 자외선 차단 안 되는 모자는 생사역 좀비만큼 섬뜩한 존재감을 자랑하네요;

아버지 물건을 탐하는 모습을 신문물과 함께 담아내기도 하셨고요,

이창 저하(주지훈)이 보면 노할 만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중전마마 피셜 내 방, 내 자리. 역시 욕망의 화신답죠? 깨알 TMI, <킹덤> 시즌 2는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촬영되었습니다. 중전 마마가 너무 덥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니, 저 사진은 여름쯤 촬영되었을 거라 추측되네요. 손풍기를 들고 겹겹의 한복을 입으신 모습! 보는 제가 다 더워집니다.

욕망의 화신의 고구마 욕망.

뒤늦게 중전 마마 SNS를 확인한 서비(배두나)가 “네 방 아니다”라는 dm을 보냈으나, “내바아아아아아앙!!!”을 외치시는 중전 마마의 모습.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 외에도 김혜준 배우의 인스타그램에선 더 많은 <킹덤> 비하인드 사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귀여움 반전 매력 장착한 중전 마마 김혜준의 다음 작품 속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관련 키워드

영화인

[인터뷰]'암살자(들)' 이민호② “허진호 감독님, 유해진 선배님, 박해일 선배님 에너지를 가까이서 느낀 것이 가장 큰 수확”
NEWS
2026. 9. 22.

[인터뷰]'암살자(들)' 이민호② “허진호 감독님, 유해진 선배님, 박해일 선배님 에너지를 가까이서 느낀 것이 가장 큰 수확”

※ 〈암살자 〉 배우 이민호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에서 일본 현지에서 영일을 보좌하는 이강자 역으로 심은경 배우를 만나셨어요. 함께 연기해보니 어떠셨나요. 심은경 씨가 진짜 많이 샤이한 부분이 있어요.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연기할 때 상대 배우랑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최대한 느끼고 날것의 리액션을 하고 싶은 편이라서 그녀를 지켜보는 입장이었어요. 극중 캐릭터처럼 낯선 사람이니까요. 영일이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거기서 은경 씨의 캐릭터를 만나서 경계하면서도 어느 순간 고삐가 풀리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차 타고 이동하면서 사탕 하나 건네주고 이런 장면도 있었는데 편집됐죠.

[인터뷰]'암살자(들)' 이민호① “촬영장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 겪어보지 않고는 상상 못하는 것 같아”
NEWS
2026. 9. 22.

[인터뷰]'암살자(들)' 이민호① “촬영장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 겪어보지 않고는 상상 못하는 것 같아”

어쩌면 〈암살자 〉의 엔진은 영일 인지 모르겠다. 사회부 신입 기자인 그는 1974년 광복절 행사에 취재를 갔다가 죽음을 목도한다. 영부인,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화를 나눴던 여학생. 신입이니 당황할 법도 한데, 영일은 곧바로 신문사에 사건을 전하고 각종 취재를 도맡는다. 누구보다도 종회무진하는 영일은 〈암살자 〉을 이끄는 삼인방 중 가장 젊은 피이면서 동시에 배후를 파헤치는 일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암살자 〉이 처음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배우 이민호가 두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이민호는 그의 의문에 ‘느낌표’로 화답한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