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궁합>에는 군 입대 전 풋풋함 발산하는 이승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극과 꽃미남의 조합은 항상 옳다는 것을 증명하듯 <궁합>에서도 눈호강 제대로 시켜주는 훈훈한 배우들이 대거 출동했는데요. 

어떤 배우가 무슨 역할을 맡았는지 사진과 함께 빠르고 간단하게 확인해볼까요?

연우진 / 윤시경
부마 후보 중 한 명인 능력남 윤시경을 연기한 배우는 연우진입니다. 자신의 야심을 이루기 위해 부마 간택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는 캐릭터죠.

연우진은 드라마 <아랑 사또전> <7일의 왕비>와 영화 <봉이 김선달>을 통해 이미 여러 번 사극을 경험해본 배우로서 이번 작품에서도 무리 없이 윤시경 역할을 잘 소화해냈습니다.

그간 멜로 장인으로 불리며 달달한 연기를 주로 뽐내던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했죠!

강민혁 / 강휘
타고난 외모와 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쥐고 흔드는 옴므파탈 부마 후보 강휘 역할은 강민혁이 맡았습니다. 

씨엔블루 출신의 강민혁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대중들의 눈에 콕 박힌 이후로 줄곧 연기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궁합>은 그의 첫 사극 도전작으로 극중 '목욕탕 장면'에서 그의 심쿵포인트를 볼 수 있다는 후문!

최우식 / 남치호
마지막 부마 후보 남치호는 최우식이 열연했습니다. 그간 작품들 속 사랑스럽고 찌질한 '호구' 역할로 여심을 저격해왔던 그는 <궁합>에서도 순둥순둥한 얼굴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궁합>이 개봉하기까지 <부산행> <옥자>를 통해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최우식은 <물괴> 외에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박훈정 감독의 <마녀>,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에 캐스팅되며 올 한 해도 바쁘게 보낼 예정이죠.

조복래 / 이개시
이류 역술가 이개시로 분한 배우는 조복래입니다. <관상>에서 조정석이 연기한 팽헌이 단박에 떠오르는 역할로, 극중 누구보다 돋보이는 감초 캐릭터인데요.

실제로는 말수도 적고 조용한 성격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는 극중 이수지와 함께 커플 호흡을 맞추며 가장 많은 웃음을 유발합니다. 매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소유자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죠.

차기작은 <예수보다 낯선> <도어락> 등이 기다리고 있으며 또 어떤 연기 변신을 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최민호 / 서가윤
마지막으로 특별출연한 배우 최민호는 서도윤의 동생 서가윤을 연기했습니다. 시각장애인 연기를 소화해내며 배우로서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분량은 적지만 존재감은 말할 것도 없는 것!

진짜 형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쏘옥 빼닮은 두 사람이죠. 이 비주얼 실화냐며..!

오늘은 여기까지! <궁합> 속 훈내 나는 남자 배우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이 맘속으로 '픽'한 배우는 누구인가요? 그럼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씨네플레이 에디터 박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