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검색 결과

‘서울의 봄’ 그후, 사형수가 된 김대중, 〈길위에 김대중〉1월 10일 개봉

‘서울의 봄’ 그후, 사형수가 된 김대중, 〈길위에 김대중〉1월 10일 개봉

청년 사업가 출신 김대중이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스토리를 그린다
청년 사업가 출신의 김대중이 갖은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스토리를 그린 (제작 명필름, 시네마6411)이 1월 10일 개봉한다. 일제강점기에서 태어나 목포의 청년사업가에서 6. 25 전쟁을 겪고 정치계 입문, 70년대 박정희 유신정권을 반대하다 구사일생을 겪었다. 신군부 세력에게 5·18 민주화운동 배후 조종의 내란음모로 사형선고 등 김대중의 삶은 한국 현대사만큼이나 드라마틱했다. 목포의 제일 가는 청년사업가 김대중.
“근현대사 소재 영화는 이렇게!” 서울의 봄, 미리 본 소감은요

“근현대사 소재 영화는 이렇게!” 서울의 봄, 미리 본 소감은요

결과를 다 아는데, 이처럼 손에 땀을 쥐고 볼 수 있을까. ​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요한 사건을 바탕으로 하되, 영화적 상상력으로 공백을 빈틈없이 촘촘하게 채웠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작품은 ‘적당히’ 사실에 입각하고, ‘유명한’ 배우들을 기용해 관객을 모으고, 신파로 무장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노릴 것이라는 편견도 잠시. 은 ‘적당한’ 역사 소재 영화가 아니라는 듯, 장르적 재미와 영화적 완성도를 꽉 잡았다. 141분이라는 2시간이 훌쩍 넘는 러닝타임이 무색할 만큼, 영화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밀수>의 감초 고민시가 감독까지? 고민시가 걸어온 오르막길

<밀수>의 감초 고민시가 감독까지? 고민시가 걸어온 오르막길

스틸 밀수>를 보고 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빠, 권상사 못 이겨. ”라며 능청스러움을 뽐내던 ‘옥분이’ 고민시에게 입덕하게 된다. 고민시가 연기한 옥분이는 단연 밀수>의 웃음을 하드캐리 하는 인물. 고민시는 함께 출연한 김혜수, 염정아, 박정민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그만의 개성을 톡톡히 뽐내며 다시 한번 고민시라는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밀수 감독 류승완 출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김재화, 박준면, 박경혜, 주보비 개봉 2023. 07. 26. 상세보기 “늘 주체적인 인물에 끌려요.
강렬한 명대사로 돌아보는 송강호의 작품들

강렬한 명대사로 돌아보는 송강호의 작품들

송강호의 차기작 배우 송강호는 1990년대 말 영화계에 데뷔해 현재까지 작품 활동을 독보적인 장악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그가 주연을 맡은 김지운의 감독의 신작 이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송강호는 통산 8번째 칸 진출에도 성공했다. ‘칸의 남자’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송강호의 강점이라면 탁월한 애드리브와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며, 별것 아닌 듯한 대사도 명대사로 만든다는 것이다. 아래 작품들에서는 특히나 그의 강점이 빛을 발하였다.
〈택시운전사〉, 짐승의 시간을 거부한 박중사가 건네는 질문

〈택시운전사〉, 짐승의 시간을 거부한 박중사가 건네는 질문

〈택시운전사〉가 5월 광주를 바라보는 방식은 매우 익숙하다. 영화가 처음 공개됐을 때 일부 평자들은 ‘객관성을 담지한 외부자 혹은 항쟁에 무심했던 제3자 가 항쟁의 정당성에 설득되고 그 일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이라고 평했지만, 사실 외부의 시선을 빌린 스토리텔링은 그 이전에도 꾸준히 존재해 왔다. 민주화운동을 다룬 창작물 중 상당수가 ‘전혀 상관없는 외부인이 봐도 억울한 싸움’임을 호소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그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주인공은 정치적으로 탈색된 존재가 되곤 했다.
1980년 5월, 광주 송암동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을 아십니까? 영화 <송암동>

1980년 5월, 광주 송암동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을 아십니까? 영화 <송암동>

예고편 캡처 1980년 5월 24일, 광주 외곽 송암동에서 벌어진 일 ​ 1980년 5월 21일, 옛 전남도청 앞에서의 집단 발포. 1980년 5월 광주에서의 일은 그뿐만이 아니다. ​ 1980년 5월 24일, 광주 외곽의 송암동 일대.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무고한 시민이 희생되었다. 군인끼리의 오인사격이 발생한 것이 시작이었다. 계엄군 간 벌어진 오인 교전으로 인해 공수부대원 9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당하자, 공수부대는 화살을 무고한 시민에게 돌렸다. 그 후, 마을 주민들은 이유 없이 보복 사살을 당했다.
<존 윅 4> 등 4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존 윅 4> 등 4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존 윅 4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출연 키아누 리브스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액션의 세계박람회 ★★★☆ 무협 영화와 사무라이 액션, 서부 영화까지 현존하는 거의 모든 액션 장르를 총망라했다. 관객이 이 시리즈에 기대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지점 역시 액션에 있다. 존 윅 이 가진 묵직한 대면 액션과 시그니처가 된 특유의 총기 사용 외에 케인 을 통해 빠르고 섬세한 무술까지 수혈한다. 개선문 카체이싱과 몽마르트 계단 신은 그저 경이로운 수준.
류이치 사카모토가 지목한 그 사람, <기생충> <오징어 게임> 음악감독 정재일의 필모그래피

류이치 사카모토가 지목한 그 사람, <기생충> <오징어 게임> 음악감독 정재일의 필모그래피

류이치 사카모토가 지난 3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영화음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던 그는 내한 공연을 세 차례 한 바 있으며, 2018년 서울 회현동에서 ‘Ruichi Sakamoto: Life, Life’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한국의 뮤지션 정재일과 새소년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정재일이 남북정상회담에서 펼친 환송공연 ‘하나의 봄’을 보며, “식은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 류이치 사카모토가 ‘식은땀을 흘릴 만큼’ 인정한 정재일은 누구일까.
한국형 안티 히어로부터 지천명 아이돌까지! 매번 역대급 변신하는 설경구 영화들

한국형 안티 히어로부터 지천명 아이돌까지! 매번 역대급 변신하는 설경구 영화들

“나이를 잘 먹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설경구는 변화무쌍하게 연기 변신을 해왔다. 시대를 관통하는 고통의 비명 속에도, 한국 영화사의 기념비적 캐릭터 속에도, ‘지천명 아이돌’을 탄생시킨 뜻밖의 신드롬 속에도 그가 있었기 때문이다. 배우 생활 25년 만에 연기 인생 2 막을 맞이했던 그는 끊임없이 배우로서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 올해 역시 그의 활약은 계속될 듯하다. 쉴 틈 없이 바쁘다.
졸렬한 무기이자 최악의 밈 '누칼협'이 등장하는 시대 : 다시,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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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믹스커피는 스댕에 먹어야 제맛. ​ '에이, 누가 요즘 믹스 커피를 먹어' ​ 팟캐스트 를 듣던 중 한국 커피 소비량의 90%를 인스턴트 커피가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갓 로스팅 된 원두를 강박처럼 찾아 마시고, 산미가 강한 커피 맛을 선호하는, 나름의 커피 세계를 구축해온 나에게 90이라는 숫자는 커피를 통해 체화된 경험치를 산산이 깨는, 대단한 충격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