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 영화계를 빛낸 최고의 작품과 영화인을 기리는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18일(목) 저녁 7시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150여 명의 영화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 해 동안 한국 영화계에 기여한 주역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 이 뜻깊은 자리는 맥스무비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 김규리가 사회를 맡아 시상식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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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관계의 혼란 속에서 세상과 마주하려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세계의 주인〉의 구정아(위), 김세훈(아래) 제작자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누적 관객 17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한국 독립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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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소방관들의 사명감과 희생을 뚝심 있게 담아낸 〈소방관〉의 곽경택 감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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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상: 인간의 삶과 존엄을 따뜻하게 그린 〈사람과 고기〉의 임나무 작가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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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승부〉와 〈어쩔수가없다〉 두 작품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이병헌 배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헌 배우는 현재 미국에서 영화 홍보 및 스크리닝 일정을 소화하느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 편지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두 영화 모두로 상을 받은 것이 자신의 연기 인생에 이례적인 일이라며 "잊지 못할 의미 있는 상"이라고 밝혀 두 배의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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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파과〉에서 노인 여성 킬러 '조각'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 이혜영 배우가 수상했다. 이혜영은 제작가들이 가장 기피하는 배우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2025년에 제작가협회에서 주는 상을 받아 격세지감은 물론 감개무량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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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5.18 광주 민주화운동 한 달 전 사북항쟁을 다룬 다큐멘터리 〈1980 사북〉이 올해의 특별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한경수 PD, 박봉남 감독, 시상자 김동호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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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얼굴〉의 권해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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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조연상: 〈히든페이스〉의 박지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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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상 〈3학년 2학기〉 이란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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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상 〈여름이 지나가면〉 장병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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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상: 〈세계의 주인〉의 서수빈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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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상 〈어쩔수가없다〉 김우형 촬영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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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상 〈어쩔수가없다〉 김민재 조명감독은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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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상: 〈승부〉 (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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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상: 〈소방관〉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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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상 〈1980 사북〉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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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상: 〈어쩔수가없다〉 (홍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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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상: 〈어쩔수가없다〉 (김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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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상: 〈어쩔수가없다〉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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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상 〈하얼빈〉 의상 곽정애
영화의 감동을 되살린 특별한 축하공연
시상식에서는 수상의 기쁨을 더하는 두 개의 특별한 축하공연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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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학기〉에서 창우의 동생 영우 역을 맡았던 허동희 배우는 극중 창우가 공장에서 다친 상처투성이 손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연주했던 '울게 하소서'를 기타로 연주해 감동을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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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뿐만 아니라 빼어난 피아노 솜씨로도 유명한 이다슬 배우는 작품상 수상작인 〈세계의 주인〉의 OST인 바흐의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를 연주해 시상식의 품격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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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한국 영화계를 돌아보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한국 영화의 발전과 영화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지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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