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검색 결과

30살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이 영화만은 꼭! 기대작 10편

30살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이 영화만은 꼭! 기대작 10편

문화기획자 하치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가 곧 막을 올린다. 시간이 쌓인 만큼 영화제가 지닌 무게도 달라졌지만, 이번 해는 특히나 역대급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영화팬들이 영화제 파산을 걱정한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필자도 자파르 파나히, 션 베이커를 비롯해 세계 영화계의 굵직한 이름들을 초청 명단에서 발견하고 기쁨, 희열, 환희, 축복의 감정에 휩싸였지만, 마음 한편은 불안했다. 9월 5일 개·폐막작을 포함한 부문 예매를 시작으로 9일 일반 예매가 열리면, 올해도 어김없이 ‘티켓팅 전쟁’에 참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글로벌프로젝트에 탑승한 덱스, '유령의 집'에 캐스팅

글로벌프로젝트에 탑승한 덱스, '유령의 집'에 캐스팅

덱스, 추소정, 박해린, 윤성빈이 호흡 맞춰… 윤성빈은 연기 도전
덱스, 추소정, 박해린, 윤성빈이 〈유령의 집〉에 모인다. 〈유령의 집〉은 일본 대표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단편소설을 원작 삼아 삶과 죽음, 상실과 자유, 만남과 이별을 통해 인간관계의 따뜻한 연결을 그려내는 미식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제작사는 9월 5일 〈유령의 집〉 캐스팅을 공식 발표했다. 주인공 윤성은 덱스가 맡았다. 우주소녀의 '엑시'로 활동했고 최근 〈이혼보험〉 〈허식당〉 등 배우로 활로를 넓힌 추소정이 취준생 세정으로 출연한다. 덱스와 함께 드라마 〈타로〉에 출연한 박해린은 주현 역을 맡아 덱스와 다시 한번 함께 한다.
[인터뷰] 올해의 벡델리안 감독상,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 “영화가 이렇게 저 혼자 인생을 살아가는구나 생각 들어”

[인터뷰] 올해의 벡델리안 감독상,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 “영화가 이렇게 저 혼자 인생을 살아가는구나 생각 들어”

“깊은 관계를 맺는 것조차 서로 부담되는 시대, 적응해야만”
새로운 콘텐츠가 매일같이 쏟아지는 시대지만, 지난 콘텐츠를 다시 돌아보는 것의 중요성은 결코 훼손되지 않는다. 특히 해당 작품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그 변화의 씨앗을 안고 있다면 더욱더 그렇다. 한국 영화영상 미디어에서의 성평등 재현을 돌아보기 위해 한국영화감독조합 이 매년 주최 주관하는 행사 ‘벡델데이’는 지난 한 해 작품을 다시 살펴보며 업계와 관객들에게 성평등 인식을 개진하는 자리이다. 놓친 작품을 다시 살펴보는 기회이자 매해 변화하는 한국영화 영상계의 변화를 짚어볼 수 있는 자리인 것이다.
역사의 폭력 속에서 살아남은 사랑과 존엄의 풍경 '아임 스틸 히어'

역사의 폭력 속에서 살아남은 사랑과 존엄의 풍경 '아임 스틸 히어'

문화기획자 하치〈중앙역〉(1999), 〈모터사이클 다이어리〉(2004) 등을 연출한 거장 바우테르 살리스 감독이 10년 만에 신작 〈아임 스틸 히어〉(2024)로 돌아왔다. 8월 20일 개봉한 영화는 1970년대 브라질 군부 독재 아래 한 가족이 겪는 고난과 그 기억의 궤적을 따라간다. 주인공 유니스 파이바의 아들, 마르셀루 파이바가 쓴 동명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아임 스틸 히어〉는 역사와 기억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체험되고 전승되는지를 기록하며, 억압의 시대가 남긴 집단적 상흔을 증언한다.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민기・강기영 매혹적 화보 공개!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민기・강기영 매혹적 화보 공개!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삶과 죽음의 경계를 탐구하는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의 특별 화보는 무엇을 말할까?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화려한 비주얼의 ‘스페셜 콘셉트 화보’를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드라마는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질문과 하얀 수술복 뒤에 숨겨진 복잡한 심리를 다룬다. 강렬한 서스펜스와 함께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이 펼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심리적 갈등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출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소마이 열풍’이 분다! 소마이 신지의 '이사', '태풍 클럽', '여름 정원'

‘소마이 열풍’이 분다! 소마이 신지의 '이사', '태풍 클럽', '여름 정원'

1980-90년대 일본 영화의 거장 소마이 신지의 영화가 연달아 찾아온다. 먼저 〈이사〉가 7월 23일 4K 리마스터링 개봉한 데 이어 〈여름정원〉이 오는 8월 6일에 개봉하고, 지난해 여름에 개봉한 〈태풍클럽〉이 8월 13일에 재개봉한다. 소마이 신지는 스튜디오 체제가 붕괴하고 일본 영화계가 불안정하던 시기에 독창적인 연출로 일본 독립영화의 물결을 선도한 감독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소마이 신지를 두고 “오늘날 일본에서 영화를 만드는 누구도 소마이를 의식하지 않고 작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을 남기며 추앙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웨스 앤더슨의 답 〈페니키안 스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웨스 앤더슨의 답 〈페니키안 스킴〉

웨스 앤더슨이 첩보 스릴러에 처음으로 도전한 영화 이 5월 28일 개봉한다. 은 6번째 추락 사고와 숱한 암살 위협에서도 살아 돌아온 거물 사업가 자자 코다가 딸 리즐과 함께 인생 전부를 건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늘 족히 십여 명의 배우 군단을 뽐내 온 웨스 앤더슨의 영화는 이번에도 화려한 캐스팅 군단을 선보인다. 자자 코다 역을 맡은 베니시오 델 토로를 시작으로 톰 행크스, 스칼렛 요한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윌렘 대포 등 이전에 그와 함께했던 웨스 앤더슨 군단이 출연하고, 케이트 윈슬렛의 딸...
제이콥 엘로디x릴리 로즈 뎁 코맥 매카시 원작 영화 출연

제이콥 엘로디x릴리 로즈 뎁 코맥 매카시 원작 영화 출연

“인간 영혼의 미로를 탐험하는 아름답고도 끔찍한 여정이 될 것”
현재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배우 제이콥 엘로디와 릴리 로즈 뎁이 코맥 매카시의 소설 「아우터 다크」 를 원작으로 한 영화 에 출연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칸영화제 마켓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아우터 다크」는 매카시가 1968년에 발표한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번 영화 는 헝가리 출신의 오스카 수상 감독 라즐로 네메스의 영어 장편 데뷔작이 될 예정이다. 영화 는 2026년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본은 네메스 감독과 클라라 루아가 공동 집필했다. 제작은 런던 기반의 굿 카오스 의 마이크 굿리지가 맡는다.
이제는 OTT에 승부수를 건 〈승부〉 외 2025년 5월 둘째 주 OTT 신작 (5/8~5/14)

이제는 OTT에 승부수를 건 〈승부〉 외 2025년 5월 둘째 주 OTT 신작 (5/8~5/14)

긴 황금연휴가 끝났지만 어느덧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는 이번 주다. 특히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다양한 기념일이 있어 그동안 바빠서 연락이 뜸했던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 보내기 좋은 날들의 연속이다. OTT에서도 괜찮은 신작들이 나와서 이런 순간을 더욱 뜻깊게 할 듯하다. 사제지간의 대결을 그린 바둑 드라마와 대만 레전드 로맨스의 리메이크, 여운 가득한 누아르 등이 구독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5월 둘째 주 OTT 신작을 살펴보자.
전기 영화 장인, 파블로 라라인의 인물들

전기 영화 장인, 파블로 라라인의 인물들

전기 영화 장인으로 불리는 감독, 파블로 라라인. 하지만 이 말엔 어폐가 있다. 그는 실존 인물을 다루지만, 그들의 삶을 재현하지 않는다. 굳이 장르를 분류하자면 전기 영화이나, 실존 인물의 삶을 순도 높게 재현하려는 일반적인 전기 영화의 태도가 그의 영화엔 없다. 오히려 그가 관심 있는 건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기록된 사실이 아니라, 기록과 기록 사이에 남겨진 공백이다. 영원한 영부인, 민중의 왕세자비, 국민 시인, 세기의 디바처럼 누군가의 시선에 의해 만들어진 얼굴들을 다시 살펴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