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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우 '거짓말'의 봉인 해제…27년 만에 112분 무삭제 극장 개봉

장선우 '거짓말'의 봉인 해제…27년 만에 112분 무삭제 극장 개봉

한국영상자료원 4K 리마스터링 복원 완료, 오는 11일 전국 스크린 오른다
등급 보류와 사법 심판의 굴레 벗고 온전한 형태로 마주하는 파격의 영화사 한국 영화사에서 가장 첨예한 윤리적·사법적 논쟁을 촉발했던 장선우 감독의 문제작 '거짓말'(1999)이 제작 27년 만에 검열의 흔적을 지워내고 '무삭제 완전판'으로 스크린에 오른다. 배급사 영화로운형제는 영화 '거짓말: 4K 무삭제 완전판'이 오는 11일 전국 극장에서 공식 개봉한다고 밝혔다. 검열로 인해 일부 분량이 잘려 나간 채 상영관에 걸렸던 과거와 달리, 온전한 112분 분량의 무삭제 버전이 국내 극장에 걸리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세이브드 바이 더 벨'의 영원한 교장선생님 데니스 해스킨스 별세… 향년 75세

'세이브드 바이 더 벨'의 영원한 교장선생님 데니스 해스킨스 별세… 향년 75세

- 28일(현지시간) 에이전트 공식 발표… 미국 90년대 하이틴 시트콤 전설 영면 - 디즈니 '굿모닝 미스 블리스'부터 NBC '세이브드 바이 더 벨'까지 10년 넘게 '벨딩 교장'으로 맹활약 - 톰 존스·올맨 브라더스 밴드 매니저 거쳐 연기자로 전향했던 독특한 이력 - 20년 지기 에이전트 깊은 애도… “누구나 사랑했던 벨딩 교장, 누구보다 팬을 사랑했던 사람”
1990년대 미국 안방극장을 풍미했던 전설적인 하이틴 시트콤 '세이브드 바이 더 벨 '에서 호랑이 같으면서도 정 많은 교장선생님 ‘리처드 벨딩’ 역으로 수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데니스 해스킨스 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 에이전트의 슬픈 고백… “수세대를 위로했던 벨딩 교장선생님을 잃었다” 현지 시간 28일 미국 연예 매체 등에 따르면, 데니스 해스킨스의 소속사 스튜어트 탤런트 의 대표이자 20년 지기 에이전트인 제이 섀크터 는 성명을 통해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오래도록 기억되어야 할 작품 ‘꽃잎’, 30주년 재개봉 프로젝트 텀블벅 오픈!

오래도록 기억되어야 할 작품 ‘꽃잎’, 30주년 재개봉 프로젝트 텀블벅 오픈!

4K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돌아온 영화 〈꽃잎〉은 오는 5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이정현, 문성근 주연의 영화 〈꽃잎〉이 오는 5월 14일 재개봉을 앞두고, 30주년 재개봉 프로젝트 텀블벅을 오픈했다. 〈꽃잎〉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트라우마로 무너진 한 소녀의 삶을 통해, 개인의 광기와 사회의 폭력을 동시에 드러내는 영화. 2026년 개봉 30주년을 맞은 영화 〈꽃잎〉이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1996년 개봉 당시 강렬한 메시지와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은 이 작품은, 한 소녀의 상처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

"공짜는 없다"... 배우 마이클 라파포트, 2029년 뉴욕 시장 선거 출마 선언

팟캐스트 통해 조란 맘다니 신임 시장에게 도전장... "지금부터 준비한다" "34세 시장 신뢰 못 해" 강도 높은 비판... 선거 3년 넘게 남았지만 이력서 모집 '프렌즈'·'딥 블루 씨' 출연한 뉴욕 토박이... 단순 해프닝일까, 진지한 도전일까
미국 시트콤 '프렌즈'와 영화 '딥 블루 씨' 등으로 유명한 배우 겸 팟캐스터 마이클 라파포트(Michael Rapaport, 55)가 차기 뉴욕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갓 취임한 신임 시장의 임기가 시작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파격적인 선언이다. 9일 뉴욕 데일리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파포트는 지난 6일 자신의 팟캐스트 'I Am Rapaport'를 통해 2029년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 "지금부터 준비. . .
'더 힐스' 악동 스펜서 프랫, LA 시장 출마 선언...

'더 힐스' 악동 스펜서 프랫, LA 시장 출마 선언... "산불은 인재다, 도시가 망가졌다"

팰리세이즈 산불 1주년 집회서 출사표... "집 잃은 슬픔, 분노로 바뀌어" 현직 캐런 배스 시장·개빈 뉴섬 주지사 직격... "방치된 시스템이 우리를 태웠다" 배스 캠프 "철 지난 리얼리티 스타의 관심 끌기 쇼" 일축... 6월 예비선거 격돌
MTV 리얼리티 쇼 '더 힐스 '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스펜서 프랫(Spencer Pratt, 42)이 로스앤젤레스 시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피해자로서, 현 정부의 무능함을 심판하겠다는 것이 출마의 변이다. 8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프랫은 산불 발생 1주년인 지난 7일 팰리세이즈에서 열린 '그들이 우리를 불태우게 했다 ' 집회에 참석해 LA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상식은 없었지만 수상 라인업은 화려…45회 영평상 수상작·자 발표

시상식은 없었지만 수상 라인업은 화려…45회 영평상 수상작·자 발표

〈3학년 2학기〉가 작품상을 받아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11월 6일 4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밝혔다.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개봉한 작품을 대상으로 본심을 심사한 45회 영평상은 "무리한 시상식 강행 대신 양질의 영화를 발굴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별도의 시상식을 열지 않았다. 45회 영평상의 주요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작품상은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가 받았다. 감독상은 〈여름이 지나가면〉의 정병기 감독에게 돌아갔다.
윤가은 '우리들' 조감독 출신, 황슬기 감독 데뷔작 '홍이' 9월 24일 개봉

윤가은 '우리들' 조감독 출신, 황슬기 감독 데뷔작 '홍이' 9월 24일 개봉

〈홍이〉는 돈 때문에 평생 미워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엄마(변중희)와 강제 동거를 시작하게 된 홍이(장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단편 영화 〈자유로〉와 〈좋은날〉로 두각을 드러내고 윤가은 감독의 단편 〈콩나물〉과 데뷔작 〈우리들〉 조연출, 〈우리집〉 스크립터를 거친 황슬기 감독의 데뷔작 〈홍이〉가 9월 24일 개봉한다. 〈홍이〉는 돈 때문에 평생 미워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엄마와 강제 동거를 시작하게 된 홍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존 작품에서 중년 여성의 삶을 깊이 탐구해 온 황슬기 감독은 장편 데뷔작 〈홍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모순적인 관계인 모녀 관계를 리얼하고 집요하게 그려내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2024 BIFAN 3호] 영화계 거장부터 아이돌까지 총출동! 새로운 영화 개척에 앞장선 BIFAN의 당찬 시작

[2024 BIFAN 3호] 영화계 거장부터 아이돌까지 총출동! 새로운 영화 개척에 앞장선 BIFAN의 당찬 시작

BIFAN 개막식 현장 이모저모
7월 4일 조용익, 정지영 공동 조직위원장의 힘찬 개막 선언과 함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의 개막식이 시작했다. 'BIFAN+'로 새 단장한 2024 BIFAN의 개막식은 매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던 부천시청을 떠나 지난해 개관한 부천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했다. 부천아트센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화의전당’처럼 향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제25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특집기사: 장선우 회고전

제25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특집기사: 장선우 회고전

우디네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다. 베니스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고, 지리적으로는 이태리 최북단으로 슬로베니아와 인접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 10만이 채 되지 않는 이 작은 도시에서 아시아 영화를 중심으로 하는 ‘우디네 극동 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가 열린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이하 ‘우디네’)는 올해로 벌써 25주년을 맞았다. 유럽에 있는 메이저 영화제들보다 작은 규모인 것은 명백하지만 우디네가 우리에게 더 특별한 것은 영화제가 자랑하는 한국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 때문이다.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 <날씨의 아이>

버려진 아이들 신카이 마코토의 를 보면서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영화에 대한 표준적인 평가와는 무관한 생각이다. 특별히 제목에 ‘아이’라는 단어가 명시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구체적으로는 신카이가 전작에 이어 버려진 아이들을 스크린에 들여온다는 점에 이끌렸다. 에서 어머니가 없는 가족의 형태로 예고되었던 미묘한 고아의식은 이 영화에서 부모로부터 방치된 아이, 버려지거나 갈 곳을 잃은 아이들의 모습으로 전면에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아이들은 도피와 순응이라는 두 가지 갈림길에서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