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힐스' 악동 스펜서 프랫, LA 시장 출마 선언... "산불은 인재다, 도시가 망가졌다"

팰리세이즈 산불 1주년 집회서 출사표... "집 잃은 슬픔, 분노로 바뀌어" 현직 캐런 배스 시장·개빈 뉴섬 주지사 직격... "방치된 시스템이 우리를 태웠다" 배스 캠프 "철 지난 리얼리티 스타의 관심 끌기 쇼" 일축... 6월 예비선거 격돌

Spencer Pratt listens with the crowd during the 'They Let US Burn' protest in Pacific Palisades, California, USA, 07 January 2026. On the one year anniversary of the Pacific Palisades fire, that claimed 12 lives and destroyed over 6800 buildings, residents are demanding accountability for a breakdown in prevention and leadership from the City of Los Angeles, State of California and other state agencies and officials. Pratt announced to the crowd that he is running for mayor of Los Angeles. EPA/JILL CONNELLY
Spencer Pratt listens with the crowd during the 'They Let US Burn' protest in Pacific Palisades, California, USA, 07 January 2026. On the one year anniversary of the Pacific Palisades fire, that claimed 12 lives and destroyed over 6800 buildings, residents are demanding accountability for a breakdown in prevention and leadership from the City of Los Angeles, State of California and other state agencies and officials. Pratt announced to the crowd that he is running for mayor of Los Angeles. EPA/JILL CONNELLY

MTV 리얼리티 쇼 '더 힐스(The Hills)'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스펜서 프랫(Spencer Pratt, 42)이 로스앤젤레스(LA) 시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피해자로서, 현 정부의 무능함을 심판하겠다는 것이 출마의 변이다.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프랫은 산불 발생 1주년인 지난 7일 팰리세이즈에서 열린 '그들이 우리를 불태우게 했다(They Let Us Burn)' 집회에 참석해 LA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이것은 예방 가능한 비극이었다"

프랫은 1년 전인 2025년 1월 7일, 팰리세이즈를 덮친 산불로 아내 하이디 몬태그와 함께 살던 집과 모든 재산을 잃었다. 그는 연설에서 "내 인생 최악의 날, 벽 안에 있던 수십 년간의 추억이 사라졌다"고 회상하며 "가장 가슴 아픈 건 이 모든 것이 예방 가능했다는 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랫은 캘리포니아주가 토팡가 주립공원의 관목 관리를 50년간 방치해 '화약고'를 만들었으며, 화재 당시 수도국(DWP)의 급수 시스템이 실패해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LA의 시스템은 단순히 어려움을 겪는 수준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망가졌다(Broken)"며 "NGO와 노조가 장악한 이 도시를 우리의 빛으로 소독하겠다"고 선언했다.

Spencer Pratt arrives at the premiere of "The Accountant 2" on April 16, 2025, at the TCL Chinese Theatre in Los Angeles. (Photo by Jordan Strauss/Invision/AP, File)
Spencer Pratt arrives at the premiere of "The Accountant 2" on April 16, 2025, at the TCL Chinese Theatre in Los Angeles. (Photo by Jordan Strauss/Invision/AP, File)

◆ 현직 시장 측 "관심 끌기용 쇼일 뿐"

재선에 도전하는 캐런 배스(Karen Bass) 현 시장 측은 프랫의 출마를 '노이즈 마케팅'으로 규정하며 즉각 반격했다. 배스 캠프 대변인 더글러스 허먼은 "과거 시청률을 위해 가짜 이혼까지 연출했던 '리얼리티 TV 악당'이 책 출간을 앞두고 시장 선거를 이용하고 있다"며 "그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재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인물"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 6월 예비선거, 혼전 예고

현재 LA 윤리위원회에 등록된 시장 후보는 프랫을 포함해 총 21명이다. 전 LA 교육청장 오스틴 뷰트너, 커뮤니티 조직가 레이 황 등이 배스 시장의 대항마로 나섰다. 스펜서 프랫은 아내 하이디 몬태그와 함께 주민들을 모아 시와 수도국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진행 중이며, 이를 선거 운동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전망이다.

유권자들의 심판은 오는 2026년 6월 2일 예비선거에서 내려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이 11월 본선거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영화인

이도현,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 '남벌'로 스크린 귀환… 이병헌·고윤정과 핏빛 시너지 예고
NEWS
2026. 7. 20.

이도현,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 '남벌'로 스크린 귀환… 이병헌·고윤정과 핏빛 시너지 예고

이도현이 〈남벌〉로 스크린 복귀의 신호탄을 쏜다. 영화 〈남벌〉 측은 7월 20일, 배우 이도현의 합류를 발표했다. 〈남벌〉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으로 이병헌과 고윤정이 출연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18 어게인〉, 〈스위트홈〉, 〈더 글로리〉, 천만 관객 돌파 영화 〈파묘〉 등으로 2020년대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도현은 2023년 8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 촬영을 마쳤다. 이후 별다른 차기작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도현은 〈남벌〉에 합류함으로써 스크린 복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이유, 도를 넘은 악플러 끝까지 쫓는다… 미국 법원에 SNS 정보 공개 전격 신청
NEWS
2026. 7. 20.

아이유, 도를 넘은 악플러 끝까지 쫓는다… 미국 법원에 SNS 정보 공개 전격 신청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을 향한 악성 게시자에 대한 신원 확인을 위해 미국 법원에 증거개시를 신청했다. 미국 법원 통한 악플러 신원 확보 총력전 20일 EDAM엔터테인먼트와 디스패치 보도 등에 따르면 아이유 측은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메타를 상대로 증거개시 절차(28 U. S. C. §1782)를 신청했다. 증거개시란 미국 연방법에 규정된 국제사법공조 제도로, 해외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재판을 위해 미국 내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증거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미국 연방법원이 허가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아이유 측은 스레드 계정에서 허위 게시물을 작성한 A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국내에서 법적 대응을 이어가기 위해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