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헤다 가블러〉로 32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

배우 이영애 [LG아트센터 제공]
배우 이영애 [LG아트센터 제공]

배우 이영애가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LG아트센터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마곡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되는 연극 〈헤다 가블러〉에서 이영애가 주인공 헤다 역을 맡는다고 25일 밝혔다.

이영애의 연극 출연은 지난 1993년 '짜장면' 이후 처음이다. 이번 작품은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희곡으로, 사회적 억압 속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탐구한다. 이영애는 우아한 외면 뒤에 숨겨진 불안, 욕망, 그리고 파괴적인 본성을 지닌 헤다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정호, 지현준, 이승주, 백지원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원 캐스트로 참여하며, 제5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은 전인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영애의 〈헤다 가블러〉는 비슷한 시기 서울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르는 이혜영의 〈헤다 가블러〉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립극단이 제작하는 〈헤다 가블러〉는 박정희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5월 8일부터 6월 1일까지 공연한다. 2012년 초연 당시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을 받은 이혜영이 13년 만에 헤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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