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이자, 2015년부터 맥을 이어왔던 시퀄 삼부작두 번째 작품이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탑승한 모두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지녔다고 입을 모았던 이번 작품! 온갖 떡밥과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개봉을 일주일 앞둔 12월 7일(목) CGV 왕십리에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푸티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5분 같던 17분이었어요! 영상 공개 직후엔 영원한 제다이 마크 해밀, 연출을 맡은 라이언 존슨 감독과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한 후기와 함께 마크 해밀, 라이언 존슨 감독의 말을 전합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데이지 리들리, 마크 해밀,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캐리 피셔, 존 보예가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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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X 뽐뿌 부르는 'STAR WARS'!

답은 정해졌습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IMAX로 봐야 할 영화입니다. 예고편에서도 살짝 공개된 바 있는 퍼스트 오더와 저항군의 우주 전쟁! 라이언 존슨 감독은 그간 스타워즈 사가에서 봐왔던 명장면들에 버금가는 전투 신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광활한 우주를 수놓는 광선들의 비주얼이 훌륭함은 물론이거니와, 그 사이에서 이리저리 퍼스트 오더를 따돌리는 저항군들의 역동적인 비행은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기에 충분합니다. 공개된 푸티지 영상은 저항군의 에이스 파일럿 포(오스카 아이삭)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전편에서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핀(존 보예가)에 가려져 별다른 활약상을 보이지 않았던 그! 이번 편에서야 포의 진가가 드러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저항군의 에이스 파일럿 '포' (오스카 아이삭)

'저항군'에 합류한
뉴페이스들의 활약
탈리(헤르미온느 코필드), 페이지(베로니카 은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엔 뉴페이스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켈리 마리 트란이 연기한 저항군의 정비공 '로즈', 베니치오 델 토로가 연기한 'DJ', 로라 던이 연기한 '에밀린 홀도 제독'... 그들에 비해 다소 적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탈리'와 '페이지'가 푸티지 영상에서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포와 함께 호흡을 맞출 저항군의 파일럿들이죠. 두 캐릭터 모두 여성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들의 전투를 지휘하던 레아 장군(캐리 피셔)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죠.

레아 장군 (캐리 피셔)

여성 캐릭터에 힘을 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라이언 존슨 감독은 “<스타워즈시리즈엔 강력하고 예상치 못한 파워를 지닌 여성 캐릭터가 등장했다”, “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했다 밝혔습니다. 저항군의 활약을 보고 난 후엔 자연스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떠오르더군요. 장엄하고 강렬합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탈리'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오프닝 부분의 레코드샵 점원 역으로 얼굴을 알린 헤르미온느 코필드가, '페이지'는 가수 겸 배우, 연출자로도 활약 중인 베트남 출신 배우 베로니카 은고가 연기합니다.


보다 선명해진
'퍼스트 오더'의 캐릭터
헉스 장군 (도널 글리슨)
핀, 파스마 (존 보예가, 그웬돌린 크리스티)

푸티지 영상의 초반부, 존재감 갑은 퍼스트 오더의 헉스 장군(도널 글리슨)이었습니다. 헉스 장군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인상 깊은 연설을 선보인 후 곧바로 공화국의 수도 행성을 통째로 날려(...) 관객들에게 눈도장 쾅쾅 찍던 악역이었죠. 푸티지 영상에서 헉스 장군은 이전 편에선 꽁꽁 감춰두었던 본인의 허당미(!)를 선보였습니다. 대놓고 포에게 조롱 당하는 건 물론, 저항군에게 눈 뜨고 코 베이는(...) 모습까지 비춰지더군요. 최대 악 스노크(앤디 서키스)에게 인정받기 위해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과 소리 없는 경쟁을 펼치던 헉스 장군. 그의 캐릭터가 이번 편에서 보다 입체적으로 구현되었을지 주목됩니다. 푸티지 영상에서 공개되진 않았지만, 전편에서 공기 활약으로 팬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던 파스마(그웬돌린 크리스티)가 어떻게 부활했을지도 궁금해지는군요.


여전히 베일에 싸인
레이, 카일로 렌, 그리고 스노크
레이 (데이지 리들리)
카일로 렌 (아담 드라이버)

역시 <스타워즈> 시리즈는 비밀 보장을 좋아합니다. 이번 푸티지 영상에선 레이(데이지 리들리),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을 비롯해 스노크(앤디 서키스)에 대한 어떤 떡밥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눈물....) 포스 강자 주인공이라는 것 외엔 모든 것이 미스터리한 캐릭터 레이. 이번 편에서 레이의 정체가 드러나냐는 질문에 라이언 존슨 감독은 “그간 모든 <스타워즈> 속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레이 또한 점점 성장하며 자신에 대한 답을 찾으려 노력한다”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스노크 (앤디 서키스)

레이만큼이나 미스터리한 캐릭터 스노크(앤디 서키스)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정체에 대한 온갖 '설'만 생성 중인 퍼스트 오더의 최고 지도자! 푸티지 영상에선 여전히 홀로그램 형상을 한 그를 만나볼 수 있었죠.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배우 마크 해밀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요소로 가득 찬 영화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간다”고 언급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였습니다. '혈육'을 가장 중요한 테마로 삼는 <스타워즈> 시리즈. 마크 해밀의 말처럼, 영화 속 인물들 사이사이에 관객들의 뒤통수를 가격할 충격적인 소스가 숨겨져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마크 해밀 X 라이언 존슨의
말.말.말

라이브 컨퍼런스를 통해 마크 해밀은 <스타워즈> 시리즈에 30여 년 만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시 <스타워즈> 찍는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며 운을 뗀 그. 이후 밀레니엄 팔콘 호에서 촬영한 기억을 떠올리며, “여러 추억이 샘솟아 감정을 추스르고 촬영을 진행해야 할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팬들에 대한 감사도 빼놓지 않았죠.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스타워즈> 시리즈, 그 일부가 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큰 선물이다”라 언급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4살 때부터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이었다던 라이언 존스 감독 또한 벅찬 감정으로 <스타워즈>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죠. “(어린 시절) 나의 영웅이었던 마크 해밀과 작업하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언급한 그! <스타워즈>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냐는 질문에, 영웅을 만나고, 수많은 배우들과 함께 훌륭한 경험을 쌓아가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 답하며 “<스타워즈>는 내 삶의 한 부분”이라고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스타워즈> 액션 피규어를 가지고 놀다가 <스타워즈>의 감독이 된 덕업일치 일인자! 그는 옆에 앉은 마크 해밀을 껴안으며 그를 피규어로 보관하고 싶다는(ㅋㅋㅋㅋㅋ)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잔망꾼들임이 틀림없더군요!


'포그'도 보고 싶었는데...

이모저모 화려한 볼거리를 장착하고 돌아온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개봉을 일주일 앞둔 이 시점, 스덕인 에디터에겐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스덕들의 모든 궁금증을 충족시켜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개봉일은 12월 14일! 도키도키한 마음으로 일주일 버텨보자고요!


씨네플레이 에디터 유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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