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 25일에 4K 재개봉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초기 대표작으로 꼽히는 〈그을린 사랑〉(2010)이 4K 리마스터링을 거쳐 오는 6월 25일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난다. 〈그을린 사랑〉은 쌍둥이 남매 잔느와 나왈이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생부와 형제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초기 대표작으로 꼽히는 〈그을린 사랑〉(2010)이 4K 리마스터링을 거쳐 오는 6월 25일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난다. 〈그을린 사랑〉은 쌍둥이 남매 잔느와 나왈이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생부와 형제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그룹 엔하이픈이 욕망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내세운 앨범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로 돌아온다. 멤버 선우는 "데뷔 때부터 욕망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엔하이픈과 잘 어울리는 앨범"이라고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웨스 앤더슨이 첩보 스릴러에 처음으로 도전한 영화 <페니키안 스킴>이 5월 28일 개봉한다. <페니키안 스킴>은 6번째 추락 사고와 숱한 암살 위협에서도 살아 돌아온 거물 사업가 자자 코다가 딸 리즐과 함께 인생 전부를 건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기 영화 장인으로 불리는 감독, 파블로 라라인. 하지만 이 말엔 어폐가 있다. 그는 실존 인물을 다루지만, 그들의 삶을 재현하지 않는다. 굳이 장르를 분류하자면 전기 영화이나, 실존 인물의 삶을 순도 높게 재현하려는 일반적인 전기 영화의 태도가 그의 영화엔 없다.
잔나비가 새 앨범의 타이틀곡에 K팝 대표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2일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인디 록 그룹 잔나비는 오는 28일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 1'(Sound of Music p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최근 <폭싹 속았수다>는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하며 국내 시청자들은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한국인이 유독 사랑하는 장르, 뮤지컬이다. 흥 많은 DNA 덕분인지 <보헤미안 랩소디>와 같은 뮤지컬 영화가 흥행했을 땐, ‘싱어롱 상영관’이 유행하는 등 한국인의 뮤지컬 영화에 대한 사랑은 꽤나 깊다. 현실에서라면 지루하게 흘러갔을 감정도 갑작스레 터져 나와 음악과 춤이 된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두 달간 상영하며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영화 <서브스턴스>. 왕년의 스타가 연예계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하자 금기의 약물 ‘서브스턴스’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4일,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가 공개되었다. <스타트업>(2020), <호텔 델루나>(2019) 등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2021)을 집필한 이나은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등이 출연해 사랑과 이별, 꿈과 현실을...
<문워크>는 모르고 살았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찾아 나선 한 손녀의 이야기다. 지난 몇 년간 한국 독립영화에는 ‘엄마와 딸’ 이야기가 많았다.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2021), 김진화 감독의 <윤시내가 사라졌다>(2021), 김정은 감독의 <경아의...
아마도 모르는 이가 없을 것 같은 브랜드 페라리, 단지 고급 스포츠카 생산 기업이라는 사실 외에도 이탈리아 시가 총액 1위의 대기업이라는 정보를 덧붙이면 되려나. 마이클 만의 신작 <페라리>는 1957년을 배경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 엔초 페라리(아담 드라이버)의 길고도 길었던 1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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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새해가 밝았다. 연말까지 어려운 일의 연속이었던 2024년은 가고 2025년 을사년이 왔다. 새해가 되면 각자 하고 싶은 것이나 해야 할 것이 떠오르곤 할 텐데, 영화 같은 취미를 즐기는 입장에선 당연히 '새로 나올 것'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스포츠영화. 어쩌면 뻔하게 보일 이 단어. 여기에 신연식이란 이름이, 그리고 한국영화사상 최초의 배구 소재라는 설명이 덧붙으니, 궁금증이 동하지 않고 못 배긴다. 영화 <1승>은 신연식 감독 필모그래피 최초의 상업영화다.
아일랜드 배우 폴 메스칼은 전형적인 할리우드 미남 스타와는 거리가 멀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매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멧 데이먼의 계보를 잇는다고 할까. 맑고 파란 눈과 그리스 로마의 조각상을 연상시키는 높은 코가 돋보이는 그의 외모는 강인함과 여림을 동시에 품고 있다.
역사의 시공간에서 현대성을 이야기하다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감각의 제국>(1976)과 (마찬가지로 부당하게 폄하되는 감이 있는) <열정의 제국>(1978)을 잠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찬 바람 쌩쌩 부는 겨울의 영화관. 그럼에도 <위키드>의 반응이 심상찮다. 개봉날 바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24년 최고의 영화 후보로 단숨에 등극했다. 국내에서도 사전 예매량만 무려 13만 8천 장으로 타 영화 대비 압도적인 예매량을 선보였다.
오시마 나기사, 경력의 전환점을 맞다 <감각의 제국>(1976)을 기점으로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 1932~2013)의 영화 경력이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음은 익히 알려진 바대로다. <청춘 잔혹 이야기>(1960)와 <일본의 밤과 안개>(1960), 그리고...
허진호, 홍지영 감독의 인터뷰에 이어 <대도시의 사랑법>의 공동 연출자 손태겸, 김세인 감독, 그리고 원작자이자 각본에 참여한 박상영 작가의 시리즈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손태겸 감독은 단편 <야간비행>(2011)으로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상을 받고, 장편 데뷔작 <아기와...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시점에서) 연휴가 하루 남았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푹 쉬는 것이 지상 최대의 과제일 것이다. 사람마다 쉬는 방법이 다르다보니 그래도 조금은 알차게 쉬고 싶은 이도 있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