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3670〉의 '철준'을 연기한 배우 조유현의 과거 영상이 화제다.
지난 2023년 4월 23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의 서울특별시 금천구 편에는 당시 무명이던 배우 조유현이 출연했다. 조유현은 이날 자신을 '금천구의 까만 얼굴'이라고 소개한 후, 에픽하이의 '트로트'를 열창했다. 당시 조유현은 롯데택배 구로지점 물류 직원으로 소개됐다. 열정적인 퍼포먼스에 힘입어 이날 조유현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3670〉은 자유를 찾아 북에서 온 성소수자 '철준'이 동갑내기 남한 친구 '영준'을 통해 관계와 감정의 엇갈림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조유현은 자유와 행복을 찾아 북에서 넘어온 '철준'을 연기하며 탈북자이자 성소수자인, 이중의 소수자성을 지닌 캐릭터를 맡았다.
영화 〈3670〉은 지난 3일(수) 개봉 이후, 탈북과 퀴어라는 소수자성을 넘어 새로운 공동체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각자의 처음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까지 더해진 만큼 호평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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