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새로운 공포 영화 〈프레젠스〉가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이상한 방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상한 방 포스터는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질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허공을 응시하는 여자의 뒷모습은 불안한 기류를 암시한다. 일상의 공간임에도 기묘한 정적이 감돌고, “이 집에는 어떤 ___가 있다”라는 카피는 점차 실체를 드러낼 공포를 암시한다. 여기에 토론토, 선댄스, 시체스 등 해외 주요 영화제 초청과 TIME지의 “서서히 타오르는 공포”라는 리뷰가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프레젠스〉는 보이지 않는 ‘존재’가 가족의 일상을 뒤흔드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공포 영화 신작이다. 소더버그 감독은 오랜 협업자인 데이빗 코엡과 함께 ‘유령의 시점에서 풀어낸 유령 이야기’라는 단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현대적인 유령의 집 영화로 확장했다. 그는 “유령은 집을 떠날 수 없고, 우리는 유령이 보는 것만 볼 수 있다”라는 컨셉으로 몇 페이지 분량의 시나리오 초안을 작성했고 데이빗 코엡이 이를 장편 각본으로 완성했다. 점프 스케어나 직접적인 무서운 장면 없이 내부 공간에서의 기묘한 체험을 따라가는 방식은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21세기 최고의 공포 영화’ 18위, 버라이어티 선정 ‘2025년 최고의 공포 영화’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창적인 시점과 정교한 연출, 견고한 각본으로 새로운 공포 체험을 예고하는 영화 〈프레젠스〉는 오는 2월 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