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애 예능의 시조새격인 채널A의 <하트시그널> 시리즈. <환승연애>, <솔로지옥> 등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의 유행을 몰고 온 장본인이자, 현재까지도 프로그램 안팎으로 숱한 화제를 불러오는 연애 리얼리티의 스테디셀러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하트시그널 시즌4>는 매주 금요일 밤마다 시청자들의 잠든 연애 세포를 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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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화제성 덕분인지, 사랑을 찾아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은 매 시즌이 끝난 후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한다.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 본업이 있었던 일반인 출연자들도 배우로 전향하는 사례가 속속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본래 본업이 배우였던 출연자들 역시 프로그램 이후 어엿한 배우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그래서 <하트시그널> 출신 배우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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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경

<일타 스캔들>에 출연한 배윤경. 사진 출처=배윤경 인스타그램

배윤경은 대표적인 <하트시그널> 출신 배우다. 현재는 다수의 드라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비단 <하트시그널> 출신이라는 수식어 외에도 많은 다채로운 배역의 이름으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최치열’(정경호)의 소개팅 상대 ‘혜연’ 역으로 등장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 출처=<연모> 공식 홈페이지

배윤경은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청춘기록> 등에 출연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중 단연 큰 인상을 남긴 작품은 KBS2 드라마 <연모>. 배윤경은 이조판서의 외동딸 ‘신소은’ 역을 맡아, ‘정지운’(로운)을 짝사랑하는 연기를 펼쳤다.

한편, 배윤경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할 예정이다. <웨딩 임파서블>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동성애자인 재벌 후계자와 위장 결혼을 준비 중인 무명 여배우 그리고 그 꼴을 두 눈 뜨고 볼 수 없는 야망덩어리 예비 시동생이 만나며 벌어지는 욕망 충돌 결혼 반대 로맨스를 담는다. <웨딩 임파서블>에는 배윤경 외에도 배우 전종서와 문상민 등이 출연한다. 배윤경은 드라마에서 원작에 없는 캐릭터를 맡을 예정인데, 포브스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린 태양물산 대표이사이자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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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 대학생이었던 서지혜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서지혜는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조연 ‘민아’ 역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지혜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이순애’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받은 타임슬립물로, 1987년에 갇혀버린 남녀가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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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는 이 작품에서 1987년의 시골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에서 학생 연기를 한 덕분인지, 시청자들은 그가 대학생이었던 <하트시그널> 당시의 모습이 연상된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서지혜는 최근 “데뷔 초엔 연기보다 ‘하트시그널’이란 키워드에 시선이 쏠리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스스로 당당하기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서지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전의 작품에서는 <하트시그널>의 이미지에서 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22년에 방영한 KBS2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는 숏컷을 한 배드민턴 선수 ‘이유민’ 역을 맡아, 다부진 캐릭터를 연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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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사진 출처=오영주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지적이고 솔직한 매력으로 많은 여성팬들을 사로잡은 오영주. <하트시그널 시즌 2> 출연 당시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오영주는 현재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영주는 KBS2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활약하며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와 조지 이즈, R&B 그룹 보이즈 투 맨 등을 단독 인터뷰하기도 했으며, tbs eFM <Frenzy Friends>의 라디오 DJ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다.

오영주는 연기에도 도전하고 있다. 그는 웹드라마 <왜하필>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여러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중이다.

출처=오영주 인스타그램

오영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들에게 오디션 합격 소식을 전하는 게 꿈이라며, "공부하고 준비하고, 뭔가를 시작하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영주는 올 6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에 특별출연한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서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려낼 예정이다.


임현주

사진 출처=임현주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낸 임현주. 프로그램 출연 당시 대학생이자 피팅 모델이었던 그는 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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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우월한 하루> 캡처.

임현주는 다수의 웹드라마,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1년에는 웹드라마 <백수세끼>에 출연해 하석진과 호흡을 맞췄으며, 2022년에는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연쇄 살인범의 타깃이 된 인물을 연기하는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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